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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라이브이슈KR 🚨 2025년 9월 3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구조물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H1 안벽 6064호선 선미 테크 상부에서 로드테스트하중 시험이 진행되던 중 일어났습니다. 5명이 바다로 추락했고, 1명 사망·1명 중상·3명 경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 전경
▲ 사고 직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H1 안벽 (출처: 거제뉴스광장)

해양경찰·소방당국은 드론 · 소나 · 잠수요원을 동원해 추가 실종자 수색을 마쳤습니다. 관계자는 “구조 골든타임 2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과정에서 볼트 일부가 이탈하며 구조물이 45도 각도로 기울어졌다” — 현장 작업자 A씨 증언

회사 측은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원인 규명을 위한 CCTV·센서 로그를 확보해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교대 근무 인력 300여명의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전 구역 안전 점검 ▲협력사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경남도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노동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는 “반복되는 조선소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상시 안전감독”을 촉구했습니다.

구조 활동
▲ 잠수 인력이 해상 잔해를 수색하는 모습 (출처: 뉴스1)

전문가들은 “로드테스트 장비 노후화·작업 공정간 신호 체계 미흡”을 잠정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김석훈 교수는 “센서 기반 실시간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한화오션 주가는 장 초반 4.2% 급락했으나, 방산·친환경선박 수주 기대감으로 낙폭을 1.8%로 축소하며 마감했습니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은 최근 친환경 연료전환으로 재도약 중이지만, 안전사고 리스크가 기업 가치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재확인됐습니다.

유사 사고는 2023년에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거제조선소에서 크레인 전복으로 2명이 숨졌으며, 안전 투자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한화오션은 향후 ▲AI 기반 예지보전스마트 웨어러블 등 ‘스마트 야드’ 구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0월까지 민·관 합동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사고 수습과 제도 개선 과정을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정확한 후속 보도를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