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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AI 플랫폼으로 산업 지형도 재편…📈 주가·사업 전략 총정리

라이브이슈KR 홍성민 기자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데이터 분석·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국방·통신·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최된 AIPCon 8 행사와 굵직한 신규 계약 소식이 겹치며, 주가 역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 팔란티어는 2003년 피터 틸·알렉스 카프 등이 설립했고, 2020년 나스닥(티커: PLTR)에 직접 상장했습니다. 초기에는 정보기관용 고담(Gotham)으로 주목받았으나, 지금은 파운드리(Foundry), 아폴로(Apollo)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상업 시장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9월 열린 AIPCon 8에서 팔란티어는 生成AI 기반 ‘AIP’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조직 내부의 모든 데이터·워크플로를 온톨로지(Ontology) 구조로 통합해, 질문→분석→실행을 단일 화면에서 처리합니다.

“AI 전문성을 갖춘 인재 가치는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할 것입니다.” — 알렉스 카프 CEO, AIPCon 8 기조연설

팔란티어는 행사 직후 루멘 테크놀로지스(Lumen Technologies)와의 통신망 현대화 계약,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생산·품질 데이터 협업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5G 네트워크 최적화전기차 배터리 수명 예측 솔루션이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국방 분야에서도 존재감이 여전합니다. 다만 세일즈포스(CRM)가 최근 미 육군 계약 일부를 수주하며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마크 베니오프 CEO는 팟캐스트에서 “팔란티어 가격표가 놀랍게 높다”고 직격했습니다. 업계는 가격 경쟁력기술 완성도 간 줄다리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 시장 역시 후끈합니다. CNBC 간판 앵커 짐 크레이머는 “팔란티어 주가가 200달러도 가능하다”며 낙관론을 재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연초 대비 ▲120% 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3,600억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팔란티어 주가 차트
이미지 출처: Benzinga Korea

실적도 뒷받침됩니다.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 34%, 잉여현금흐름 4억 달러를 공개하며 ‘AI 수익화’를 입증했습니다.

팔란티어의 산업 파트너십
이미지 출처: 더구루

그러나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PER 470배 수준은 빅테크 평균을 크게 상회합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기대가 실적을 앞선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합니다.

리스크로는 공공 부문 의존도, 규제 이슈, 그리고 동종 SaaS 경쟁 확대가 꼽힙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될 경우, 국방·의료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AIPCon 8 현장
이미지 출처: 디지털투데이

그럼에도 AI 수요 급증,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통합, 산업 맞춤형 파트너십은 팔란티어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제조·에너지·금융 고객이 늘면서, 매출 구조가 ‘정부 30% : 민간 70%’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연 복합 성장률(CAGR) 25%+ 전망
  • 🛡️ 국방·보안 레퍼런스로 확보한 진입장벽
  • 🤝 Lumen·자동차 OEM 등과 확장성 증명
  • 💰 막대한 현금 보유M&A 여력 충분

결론적으로 팔란티어는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평가 논란과 경쟁 심화는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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