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1세대 게임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떨친 ‘대도서관’ 나동현 씨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타살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지병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로 소방·경찰이 공동 출동해 나 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나동현 씨는 2010년대 초반부터 게임 실시간 방송과 리뷰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144만 명을 모으며 “취미를 직업으로 만든 선구자”로 평가받았습니다. 🎮
그는 책 읽어주는 콘텐츠·인디게임 소개 등 차별화된 기획으로 ‘건강한 게임 문화 전도사’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게임은 세대·계층을 잇는 소통 창구다” — 2017년 라이브 인터뷰 중
2015년 동료 크리에이터 윰댕 씨와 결혼해 ‘창작자 커플’의 상징이 됐으며,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사진=파이낸셜뉴스 캡처
🙌 팬들은 SNS에 “#대도서관_고맙습니다” 해시태그를 달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중한 콘텐츠 제작 환경이 창작자의 신체·정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플랫폼 차원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유튜브 측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지원에 협력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빈소는 서울 송파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 일정은 가족 의견에 따라 추후 공지됩니다.
📌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상담 ☎ 1393 / 정신건강 상담 ☎ 1577-0199
인터넷 방송의 역사를 써 내려간 나동현 씨의 족적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창작자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조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