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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막내’ 주우재, ‘놀면 뭐하니?’서 빛난 예능형 작가 본능 🎤

라이브이슈KR 김한빛 기자


놀면 뭐하니 주우재 막내 작가 모습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 재배포 금지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80s 서울가요제’ 공식 ‘막내 작가’로 변신했습니다. 마흔의 나이에 새로 부여된 작가 직함은 예능 베테랑 유재석·하하 콤비와의 톡톡 튀는 호흡을 예고했습니다.

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는 ‘80s 서울가요제’ 본선을 앞두고 유재석 PD·하하 작가·주우재 작가·이이경 작가가 본격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습니다. ※본선은 11일 생중계 예정


첫 회의부터 주우재는 “막내라 설거지까지 맡겠다”는 각오로 등장했으나, 센스 있는 기획안을 제시하며 현장을 단숨에 장악했습니다.

“저… 설거지 잘하지만 대본도 잘 씁니다!” – 주우재

📺 방송 관계자들은 “주우재가 투입되면서 프로그램이 가진 복고 콘셉트가 한층 가볍고 트렌디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5월 박진주·이미주 하차 이후 4인 체제로 재정비됐습니다. 주우재 합류는 빈자리를 메우는 동시에 ‘작가’라는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주우재는 이미 모델·MC·유튜버·사업가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는 ‘소식좌’ 콘셉트 먹방·비빔면 8종 비교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이며, 의류 브랜드 월 매출은 3,000만원(자체 집계)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 업로드된 “비빔면 두 개는 기본” 영상은 ‘이정재 비빔면’을 최애로 꼽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 속 ‘막내 작가’ 이미지는 소식좌 캐릭터와 묘한 대비를 이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주우재 인스타그램 데님 셔츠
사진=주우재 인스타그램

주우재는 개인 SNS를 통해 “9월 반갑고요”라며 데님 셔츠 패션을 공개, 가을 남친룩의 정석을 제시했습니다. 패션계 관계자는 “슬림 핏 데님 셔츠와 실버 네크리스가 트렌드”라며 주우재 스타일을 분석했습니다.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 라인업에는 이적·하동균·정성화·이용진 등 쟁쟁한 인물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유재석 PD는 주우재에게 “소방차의 퍼포먼스를 참고해 무대 콘셉트를 잡아 달라”고 지시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방송 초반부터 유재석은 “왜 이렇게 나대지?”라며 주우재를 단속했지만, 곧이어 “그래, 막내라도 믿고 맡길 만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업계는 주우재의 ‘작가 서사’가 예능 프로그램의 서브 플롯으로 안착할 경우, 향후 레귤러 출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본선 무대에서 주우재가 준비한 코너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이 예측 못 한 반전이 담겼다”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됩니다. ‘80s 서울가요제’ 본선은 11일 진행되며, 본선 결과는 12일 0시 음원으로도 발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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