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는 주말 내내 숨 막히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유현조 선수입니다.


20세 신예 유현조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박결과의 간격은 불과 1타여서, 최종 라운드에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됩니다.


유현조 티샷 장면
사진=골프한국 제공

무빙데이였던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1개를 엮어낸 집중력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해야 할 것만 집중하겠다”는 유현조의 말*골프다이제스트 인터뷰 中*처럼, 그녀는 코스 매니지먼트에서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000만 원이 걸려 있어 시즌 판도를 바꿀 중대 분수령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유현조는 2년 차이지만 이미 준우승 3회·TOP10 12회를 기록하며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집중력 빛난 유현조
사진=골프한국 제공

하지만 ‘우승 트로피’만큼은 아직 시즌 첫 승. 이번 2연패 도전이 갖는 상징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경쟁자 박결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의 통산 2승을 노리고 있어 관중의 관심이 양 선수에게 집중됩니다.

선두 추격 중인 박결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기에 임희정·박현경 등도 4언더파 그룹으로 버티고 있어, ‘메이저 우승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코스 세팅은 그린 스피드 2.8 ㎜, 러프 최대 55 ㎜로 까다롭게 조성돼 정확한 아이언 샷퍼트 거리감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유현조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5야드, 그린 적중률 78%로 뛰어난 장타·정교함 균형을 보여 왔습니다. 특히 파4 홀 버디율 1위(KLPGA 공식 통계)는 그가 왜 ‘메이저 사냥꾼’이라 불리는지 설명합니다.


최종 라운드는 7일 오전 10시 20분, 챔피언조에서 티오프합니다. 중계는 JTBC GOLF & SPORTSKLPGA.tv를 통해 생중계돼 팬들의 실시간 응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유현조 퍼팅 장면
사진=노컷뉴스 제공

만약 유현조가 우승에 성공한다면, 생애 첫 메이저 2연패와 동시에 시즌 상금 순위 1위 도약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요약

  • 1타 차 선두 수성 vs 추격전 양상
  • ② 까다로운 블랙스톤 이천 그린 공략
  • ③ 시즌 첫 승 & 메이저 2연패 동시 달성 여부

마지막 홀의 퍼트가 떨어지는 순간,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유현조의 최종 라운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