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경제 캡처
오사카 오죠갱의 간판 댄서 쿄카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 서울 공연 무대에서 흘린 눈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그녀가 보여준 진심 어린 눈물은, 무대 뒤편에서 이어진 계약 논란과 팀 내부 갈등^1^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8살에 춤을 시작한 쿄카는 힙합·재즈·소울을 아우르는 멀티 장르 댄서입니다.
2016년 ‘Juste Debout’ 우승, 2019·2024년 ‘World HipHop Championship’ 석권 등 화려한 커리어로 이미 세계 스트릿 신의 별이었습니다.
“쿄카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 오죠갱 스태프 익명 인터뷰
‘스우파3’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오사카 오죠갱은 일본 스트릿 신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콘서트 직전 리더 이부키가 ‘이면계약’ 의혹을 폭로하며 공연 참가를 보류했고, 쿄카는 팀원 6인과 함께 *단축 편성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연사와의 출연료·저작권 조항이 충돌했으며, “발언권도 주지 않은 채 서명을 요구했다”는 이부키의 주장까지 전해져 파장은 더 커졌습니다.
무대에 선 쿄카는 팬들이 건넨 ‘Marry Me?’ 피켓을 보고도 밝은 미소를 지으려 애썼으나, 마지막 곡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SNS에서는 #쿄카, #오죠갱, #Midoriz 등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고, 팬들은 “이 또한 그녀의 진짜 무대”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
패션 아이콘으로도 불리는 쿄카는 카무플라주 팬츠·레드 트랙슈트 등을 재해석해 ‘쿄카룩’ 붐을 일으켰으며, 관련 굿즈가 온라인 마켓에서 1시간 만에 품절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이 아티스트 권익 보호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면서, 스트릿 댄서들도 전속 계약서 표준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쿄카는 공연 종료 후 자신의 X(前 트위터)에 “팬들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섰다”는 메시지를 올리며 동료·팬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향후 투어 일정은 팀 전원이 논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 밝혔고, 일본 오사카·나고야 공연은 잠정 연기된 상태입니다.
스트릿 씬 전문가들은 “쿄카의 존재감2은 한·일을 넘어 글로벌 댄스 네트워크를 연결한다”며, 향후 그녀의 행보가 ‘K-댄스 생태계’에도 긍정적 자극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무대 위 눈물도 춤이 된다 – 쿄카의 다음 스텝에 전 세계 댄서들이 주목합니다. 💚
^1^ 서울 콘서트 당시 일부 멤버 불참·편집 논란을 지칭.
^2^ 2025년 9월 기준, ‘Kyoka’ 관련 글로벌 SNS 해시태그는 누적 2억 뷰를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