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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여객항공업계 모두 비상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9일 총파업 출정식을 예고했습니다.1)

총파업 선포식 현장


이번 공항 파업에는 인천공항·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자회사 직원 1만5천여 명이 동참합니다.

노동자들은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의 교대제 개편인력 충원을 핵심 요구로 내세웠습니다.

죽음의 교대제로 불리는 연속 야간노동을 더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 전국공항노동자연대

만약 교섭이 결렬될 경우 추석 연휴 전체에 걸친 전면 파업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 항공 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비상 수송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보안검색·탑승수속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루 평균 20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파업 첫날 체크인 대기 시간이 최대 2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인천공항 전경

정부는 대체 인력 투입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보안검색·수하물 처리는 숙련도를 요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2)


이번 공항 파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노란봉투법 이후 첫 대규모 공항노동 쟁의이기 때문입니다.

노동계는 “손배·가압류 부담이 줄어 파업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법 취지를 벗어난 불법 점거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 “항공안전은 국가안보 사안…장기 파업은 좌시할 수 없습니다.”


🛄 여행객 체크리스트

  • 항공사 홈페이지·앱으로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
  • 공항 도착 시간을 평소보다 2~3시간 앞당기기
  • 국제선은 모바일 체크인·셀프 백드롭 적극 활용
  • 지연·결항 시 대체편·환불 규정 숙지

소비자보호원은 “지연 2시간 이상이면 식음료, 4시간 이상이면 숙박·교통 지원을 요구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 전문가 전망

고려대 최우성 교수(노사관계)는 “공항 파업공공서비스 의존도가 높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인력 충원은 예산과 직결돼 장기 교착 위험도 상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항공편 지연 안내판


📌 최근 10년 ‘공항 파업’ 타임라인

  1. 2015년: 인천공항 경비보안 노조 파업, 3일 만에 타결
  2. 2019년: 지상조업·카트노동자 48시간 경고 파업
  3. 2022년: 3개 자회사 동시 파업, 교대제 개선 일부 합의
  4. 2025년: 19일 총파업 예고 ← NOW

과거 사례를 보면 24~72시간 내 교섭이 급물살을 탄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항공권 환불·배상

유럽·미국 노선은 EU261·DOT 규정으로 보상이 가능하지만, 국내선·아시아 노선은 항공사 운송약관에 따릅니다.

파업에 따른 결항은 ‘불가항력’ 분류가 많아 현금 환불이 원칙이며, 호텔·레저 위약금은 별도 협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공항 파업노동조건 개선항공안전 확보라는 두 축 사이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관계기관이 조속히 교섭 테이블을 복원해 추석 항공 대란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