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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빙판 여제’라는 별명에 걸맞은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24‧25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500m 결승에서 그는 단 한 바퀴도 양보하지 않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 결승 기록 42초 384는 올 시즌 현재까지 나온 500m 세계랭킹 1위 기록입니다.


빙판 위에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 최민정 경기 직후 인터뷰 중


지난 시즌 1년간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던 이유는 부상 관리와 심리적 재충전이었습니다.

평창·베이징 올림픽 두 대회 연속 메달 레이스 이후 찾아온 발목 인대 미세손상1경추 근육 긴장2가 회복의 관건이었습니다.

그는 캐나다 캘거리의 고지대 링크에서 저산소 지구력 훈련을 병행하며 스케이팅 폼을 재설계했습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V-슬레드 블레이드’가 후반 스퍼트에서 체력 효율을 8%가량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월드투어 결승 직후 세리머니 장면

▲ 월드투어 2차 500m 결승 직후 세리머니 ⓒYouTube 캡처


최민정은 이번 금메달로 역대 월드컵 통산 39승개인전 기준 고지를 밟으며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한국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벤치마킹 대상이 아닌 스스로가 교과서”라며 그의 복귀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올해 2월 열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1,000m·1,500m·계주 3관왕 프로젝트가 가동됩니다.

동료 김길리와의 ‘투톱 체제’도 주목받습니다. 두 선수는 서로의 랩타임을 실시간 공유하며 전략적 협업을 강화했습니다.


훈련 중인 최민정 선수

▲ 고강도 인터벌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 ⓒ성남시 제공


📱SNS 반응도 뜨겁습니다. #최민정, #쇼트트랙여제 해시태그가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 실시간 인기 키워드를 장식하며 응원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후 올린 팬들의 함성이 가장 큰 약이라는 글에는 3시간 만에 좋아요 4만 개가 달렸습니다.

하지만 ‘톱스타’의 이면에는 부담도 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경쟁 선수와의 충돌 논란을 재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링크 안에서는 모두가 최선을 다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담담히 선을 그었습니다.

스폰서십 역시 확대됩니다. 국내 스포츠 의류 브랜드 토네이도핏과의 재계약 규모는 3년 25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 분석 ①
낮은 무릎 각도후반 스텝 가속은 여전히 세계 최고다.” – 대한빙상연맹 기술위원 A씨

전문가 분석 ②
“체질량 지수가 0.4p 내려가면서 코너링 원심력이 안정됐다.” – 스포츠과학연구원 B박사


차기 일정은 10월 북미 3차 월드투어(솔트레이크시티), 11월 유럽 4차 대회(드레스덴)로 이어집니다.

매 순간 기록을 다시 써 나가는 것이 목표”라는 그의 포부처럼, 이번 시즌 최민정의 시계는 이미 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