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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로고 ⓒ 아주대학교 홈페이지


아주대가 2025년 가을 학기를 맞아 교육·의료·산학 협력 전 부문에서 속도감 있는 변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학생 친화형 스마트 캠퍼스’라는 슬로건 아래, 입시 경쟁률·의료원 확장·기부 문화 등 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지는 교내외 공식 자료와 관계자 발언을 종합해 아주대학교의 최근 동향을 ❶입시 ❷캠퍼스 생활 ❸의료원 ❹산학 협력 ❺지역사회 상생의 다섯 축으로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아주대는 수도권 남부 거점대학으로서, 교육과 의료를 아우르는 ‘수원 종합 클러스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아주대 기획처 관계자*


1. 입시·학사: 경쟁률 20대1 돌파, ‘AI·보건’ 계열 강세 💡

202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된 결과, 아주대학교 평균 경쟁률은 20.8: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AI융합학과·의예과·간호학과가 전년 대비 최대 15% 상승하며 의료·데이터 사이언스 인재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교무처는 “융합전공 확대와 전공설계지원센터(Student Designed Major) 운영이 맞물려 신입생 선택지가 넓어졌다”면서 학생 주도형 커리큘럼을 강조했습니다.


2. 캠퍼스 생활: 동아리연합회·파란학기제로 역동성↑ 🎶

지난 9일 교내 언론 ‘아주대학보’는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카포’ 제명 소식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안전 수칙 미준수’로, 동아리연합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전 학과 안전 교육 의무화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파란학기제 2025-2학기 참여팀이 전년 대비 12% 증가해 학생 주도 프로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3. 아주대의료원: 고영표 선수 5천만 원 기부·과천 신병원 추진 🏥

고영표 선수 기부 ⓒ 헬스조선

KBO 리그 kt wiz 투수 고영표 선수는 지난 9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아주대의료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의료원 측은 “중증응급환자 전용 병동 확장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기도 과천시에 ‘아주대 과천병원(가칭)’ 건립 계획이 알려지며 지역 의료 지형 변화가 예상됩니다. 평택 지역 시민단체는 “상급종합병원 공백이 장기화된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의료원은 “수원 본원·과천·평택 3각 체계를 구축해 상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산학 협력·RISE 사업: 글로벌 R&D 허브 도약 🔬

아주대는 교육부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시범대학 선정 이후, ‘ICT·바이오·모빌리티’ 3대 특화 클러스터를 운영 중입니다. 올해만 46개 기업·기관과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체결해 취업 연계율 78%를 달성했습니다.

아주대 건축학과 ⓒ 아주대 건축학과 홈페이지

특히 건축학과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공동 전시를 개최해 캠퍼스 우수작 12점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공공디자인 의제를 제기했습니다.


5. 지역사회 상생·ESG 경영 🌱

총학생회·수원시청·아주대의료원이 협업한 ‘캠퍼스타운 헬스케어 플랫폼’이 올 12월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받고, 지역 약국·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연결돼 One-Stop 케어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학교법인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 감축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소·전기셔틀버스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학생·수험생이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포인트 ✅

  • 원서 마감 후 9월 18일(목) 18시까지 ‘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 필수
  • 동아리 신규 가입은 9월 25일까지 AU Club 포털에서 신청
  • 의료원 학·산·연 장학금: 10월 말까지 접수, 재학생 누구나 가능
  • RISE 캡스톤 3차 모집: 10월 7일 마감, 현장실습 학점 인정
  • ‘과천병원’ 주민 간담회: 10월 15일(과천시청 대강당) 예정

아주대 관계자는 “입시·연구·의료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2030년 ‘글로벌 톱 100 대학’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래 지향적 행보를 이어가는 아주대학교가 어떤 변화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