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9월 11일 대구 경기정규시즌 120경기차는 가을야구 진입 마지노선을 가늠하는 승부처입니다.
양 팀은 올 시즌 7승 7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은 세 차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쪽이 5위 싸움 구도에서 결정적 유리함을 가져가게 됩니다.
삼성은 8월 이후 12승 9패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후라도가 6이닝 1실점 평균자책 1.72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SSG는 7월 말 이후 불펜 ERA 5점대로 흔들렸으나, 9월 들어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이 합류해 흐름 반전을 노립니다.
예상 선발 맞대결 🔍
삼성 – 후라도(7승 6패 ERA 3.11) vs SSG – 앤더슨(1승 1패 ERA 2.57)
“후라도가 초반부터 투심 패스트볼로 땅볼 유도에 성공한다면, 삼성은 경기 흐름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모 구단 스카우트
후라도는 몸쪽 투심과 체인지업 조합으로 SSG 중심 타선을 틀어막아 왔습니다. 반면 앤더슨은 포심 평균 구속 153km/h에 커터를 섞어 우타자 약점 공략이 뛰어납니다.
핵심 키플레이어 ⚡
① 구자욱 – 최근 5경기 0.455 9타점, 특유의 중장거리 타격 감이 살아났습니다.
② 최정 – 통산 삼성 상대 OPS 0.984, 대구 원정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③ 오승환 – 은퇴 투어가 진행 중인 가운데, 9월 들어 세이브 상황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파이널 보스’ 위엄을 증명했습니다.
④ 고효준 – SSG 좌완 불펜의 핵. 구자욱·김현준 등 좌타 라인 억제가 관건입니다.
팀 전력 비교 📊
| 항목 | SSG | 삼성 |
|---|---|---|
| 팀 OPS | 0.732(3위) | 0.709(5위) |
| 선발 ERA | 4.12(6위) | 3.85(4위) |
| 불펜 ERA | 4.86(9위) | 3.99(5위) |
| 수비 UZR | –4.1 | +3.7 |
지표가 보여주듯 삼성은 안정된 수비·불펜이 강점이고, SSG는 타선 파괴력에서 앞섭니다.
전술 포인트 🎯
삼성은 김지찬–김성윤 테이블세터가 출루해 상대 불펜을 조기에 끌어내야 합니다. SSG는 한유섬–정의윤으로 이어지는 좌우 대타 카드 활용이 관건입니다.
벤치 싸움도 흥미롭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빠른 투수 교체’로 유명하고, 김원형 감독은 ‘빅 이닝 설계’에 능합니다.
티켓·중계 안내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이미 70% 이상 예매가 완료됐습니다. 잔여 좌석은 스카이 하단 4연석(장당 11,000원) 정도만 남아 있으니 서둘러야 합니다.
전국 중계는 SPOTV2, 온라인 스트리밍은 TVING KBO 존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변수 체크 🧐
• 우천 가능성 20% – 전날 밤 대구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 SSG 불펜 과부하 – 직전 경기 연장 12회 소모, 대체 불펜 기용 여부 주목.
종합 전망입니다. 삼성 55% : SSG 45%의 근소한 홈 어드밴티지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초반 흐름이 뒤바뀌면 SSG의 화력 폭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첫 3이닝 선취 득점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며, 야구팬들의 시선은 ‘후라도의 낮은 제구’와 ‘앤더슨의 높은 삼진 비율’ 중 어느 쪽이 먼저 무너질 것인가에 쏠려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경기 직후 심층 리포트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