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박지현 기자입니다. 어린 시절 추억의 과자 ‘칸쵸’가 ‘이름 찾기’ 이벤트로 다시 한 번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11일, 초코 비스킷 브랜드 칸쵸에 소비자 실명 504개를 새긴 한정판 ‘내이름칸쵸’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캐릭터 이름 4개(카니·쵸니·쵸비·러비)를 더해 완성됐습니다.
출처 : 롯데웰푸드
동글동글한 비스킷 위에 ‘민준’ ‘서연’ ‘지아’처럼 익숙한 이름은 물론,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하람’ ‘도윤’ 등의 이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자를 고르며 내 이름을 찾는 재미”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추억 한 조각’을 선물한다” — 롯데웰푸드 마케팅실 관계자
한정판은 단품(54g), 컵(88g), 벌크(196g) 전 사이즈에 순차 적용됩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입점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돼, 소비자는 부담 없이 ‘이름 수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① 이름이 새겨진 칸쵸를 촬영해 ② SNS에 해시태그 #칸쵸 #내이름칸쵸 #이름찾기와 함께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추첨을 통해 태블릿·과자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됩니다.
출시 직후, 인스타그램·스레드·X(구 트위터)에는 “내 이름 있다!”, “멤버 이름 찾아서 완판각” 등 게시물이 폭주했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초콜릿 충전에 ‘이름 놀이라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주류입니다.
업계는 ‘초개인화 트렌드’가 과자 시장까지 스며들었다고 분석합니다. 최근 커피·탄산음료 업계가 ‘이니셜 각인’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칸쵸가 국내 스낵 최초로 ‘실명 각인’을 도입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출처 : 톱스타뉴스
또한 10월 한글날을 앞두고 ‘내 이름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브랜드 측은 “한글 고유의 곡선미를 쿠키 위에 담았다”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소비자 접근성도 강화됐습니다. 주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는 12일부터 ‘이름칸쵸 특별 진열대’를 운영합니다. 온라인 몰 (N쇼핑·11번가·롯데온)에서도 무료 배송 이벤트가 동시 진행됩니다.
식품전문가 김영훈 박사는 “개인화 경험이 브랜드 충성도를 끌어올린다”며 “네임칸쵸는 MZ세대의 ‘자기 표현 욕구’를 정확히 겨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알레르기 주의 : 밀·우유·대두 함유 제품입니다. 직사광선 및 고온 다습한 곳을 피해 보관해야 바삭함이 유지됩니다.
출처 : X(@sf9lovele)
추억, 놀이, 기념품 세 요소를 모두 품은 ‘내이름칸쵸’. 과자 한 봉지에 새겨진 작은 이름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이름도 달콤하게 구워졌는지 편의점 매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