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선발투수 하영민이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사진=OSEN 제공
올 시즌 키움은 선발 로테이션을 재정비하며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등번호 50번 하영민이 있습니다.
SNS에서도 그의 이름은 연일 화제를 모읍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키움히어로즈 #하영민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팬 계정들은 “청춘만화 같은 피칭”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ˋˏ 하영민 파이팅 ˎˊ˗” – X(트위터) @letsgotgtheroes
프로 사흘 차에 접어든 9월, 키움은 가을 야구 막차 탑승을 노립니다. 하영민의 한화전 성적은 아직 표본이 적지만, 구단 관계자는 “탄탄한 하체와 위닝샷 체인지업이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에이스 펠릭스 폰세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폰세가 17승 고지에 도전한 만큼, 초반 실점 관리가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3회 말, 변수도 있었습니다. 국내 다수 매체가 속보로 전한 것처럼 한화 내야수 김태연이 하영민의 공에 얼굴을 맞아 교체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1
구단 의료진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하영민 역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동료·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사진=국제뉴스 캡처
이 사건으로 그의 멘털 관리 능력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다음 한 구’에 집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경기 후반, 키움 벤치가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며 하영민의 투구 수를 80개 선에서 끊어 준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최근 KBO 선수 등록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키움 불펜진 구성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평균 구속 145㎞ 언저리라도, 제구와 변화구 조합이 안정될 경우 퀄리티스타트 빈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9월 일정은 연전과 이동이 잦아 피로 누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구단 트레이닝팀은 ‘회복 프로그램’과 피칭 전 루틴 점검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팬서비스도 빠질 수 없습니다. 하영민은 홈경기 종료 후 멀티캠 팬사인회를 예고하며 “열정을 마운드 밖에서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키움 히어로즈의 가을 야구 플랜은 하영민의 성장 곡선과 직결됩니다. 전문가·팬·구단이 한목소리로 그의 한 걸음을 응원하는 지금, 남은 시즌 어떤 청춘만화가 완성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
*1 부상 정도와 복귀 일정은 구단 공식 발표 후 본문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