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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이 9월 둘째 주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음악·패션·음식·퍼포먼스를 한자리에 모아,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문화의 총체적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프리카 전통 무용 사진 출처 Unsplash

행사 관계자는 “DDP 전면 광장을 54개 아프리카 국가의 다채로운 색으로 채워, 현지 시장(마켓)과 흡사한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방문객들은 에티오피아 커피, 세네갈 젬베, 케냐 키코이 원단각국 대표 아이템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이렇게 가까이서 듣다니 놀랍습니다.” — 관람객 김예린 씨

올해 주제는 ‘Connecting Roots’입니다. 주최 측은 상호 문화 교류를 강조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없는 부스 운영도 병행했습니다.

특히 남아공 출신 색소폰 연주자 ‘티보고 말루카’가 선보인 재즈 공연은 SNS에서 ‘#SeoulAfricaFest’ 해시태그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출처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Instagram

또한 케냐·탄자니아 사파리 여행 설명회가 열려 ‘디스이즈아프리카(TIA)’ 같은 전문 여행사가 최신 비자 정보와 안전 가이드를 공유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직항 노선 소식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나이지리아 할리우드 ‘놀리우드’ 제작진과 협업한 다큐멘터리 촬영분을 선공개해 글로벌 OTT 플랫폼의 시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류와 아프리카 문화가 상호 보완적 협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음악·패션 콜라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주카메룬 대한민국 대사관 사진 출처 주카메룬 대한민국 대사관

한편, 외교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 새로 부임한 대사들의 신임장 제정 소식을 전하며, 경제·문화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이 추진 중인 ICT 허브 전략케냐의 모바일 결제 ‘M-PESA’ 성공 사례도 세션에서 다뤄져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망했습니다.


“2030년까지 아프리카 디지털 경제 규모는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 케냐 iHub 연구센터 보고서(2025)

페스티벌 운영팀은 탄소 발자국 계산기를 도입했습니다. 참가자 QR 체크인만으로 이동 거리와 배출량이 자동 산정돼 친환경 메시지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시간대 차이를 고려해 실시간 화상 연결베냉·가나 아티스트와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 팬들이 즉석에서 질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주최 측 자료에 따르면 2일 차 오후 누적 방문객은 4만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로, 국내 아프리카 문화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실용 정보 총정리

  • 행사 기간: 2025년 9월 13일(토)~15일(월)
  •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공연 유료)
  • 운영 시간: 10:00~21:00 (메인 공연 18:00 시작)
  • 교통: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도보 2분
  • 관람 꿀팁: 에티오피아 커피 로스트 클래스는 선착순 30명, 현장 등록 필수

국내 자원봉사 플랫폼 1365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450명의 다국적 봉사자가 참여,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행사 종료 후 DDP 전시관에서는 아프리카 현대 미술 특별전이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전문가 도슨트 투어를 통해 현지 작가 20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아프리카, 더 이상 먼 대륙이 아닙니다. 문화·경제·관광을 잇는 다리 위에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이 우리 모두를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