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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사운더스 대 LA 갤럭시 맞대결이 현지 시간으로 9월 14일 루멘 필드에서 펼쳐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로 끝났으며, 두 팀 모두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에서 귀중한 승점을 나눠 가졌습니다.


시애틀 사운더스 vs LA 갤럭시 경기 장면
이미지 출처=스포착 캡처

경기 초반 시애틀 사운더스는 높은 라인 압박으로 LA 갤럭시의 빌드업을 끊어내려 했습니다. 전반 12분, 조던 모리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러나 갤럭시는 침착했습니다. 전반 33분, 리키 푸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정확한 스루패스를 내줬고, 데얀 요블리치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살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공간을 활용한 갤럭시의 역습은 MLS에서 가장 위협적이다.” – 미국 ESPN 해설진

후반에도 치열함은 계속됐습니다. 61분 시애틀의 오른쪽 윙어 크리스티안 로다네가 중거리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78분 LA 갤럭시의 세트피스에서 마야 요시다가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 데이터로 본 승부
슈팅 15-13, 유효슈팅 6-5로 사운더스가 근소 우세였고, 볼 점유율은 51%-49%로 사실상 균형이었습니다. Expected Goals(xG) 수치도 1.9-1.7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 팀 H2H 통계
이미지 출처=FootyStats

역대 전적에서는 시애틀 사운더스가 47승 29무 4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정규리그 기준). 하지만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1승 3무 1패로 완벽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인 센터백 김기희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컨디션 관리 차원”이라 분석하며, 다음 경기 선발 복귀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시애틀서부 4위(승점 45)를 지켰고, 갤럭시서부 6위(승점 42)로 올라섰습니다. 상위 7팀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는 점에서 이번 무승부는 양쪽 모두에게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전술적으로 사운더스는 4-2-3-1 형태에서 풀백을 높이 끌어올려 측면 수적 우위를 만들었고, 갤럭시는 4-3-3으로 미드필드 삼각형을 견고히 하며 중앙 압박을 집중했습니다. 두 시스템이 맞불을 놓은 결과, 종반까지 숨 가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후 사운더스의 브라이언 슈메츠 감독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팀의 공격 전환 속도에는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의 그렉 배니 감독도 “수적 열세 상황에서 얻어낸 승점 1은 플레이오프 경쟁에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일정도 중요합니다. 시애틀 사운더스는 20일 포틀랜드 팀버스 원정을 떠나고, LA 갤럭시는 21일 홈에서 휴스턴 다이너모를 상대합니다. 두 경기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서부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맞대결입니다.

하이라이트 시청 방법을 찾는 팬은 공식 MLS 앱 또는 각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지 해설한국어 해설 버전이 모두 제공돼 접근성이 높습니다. 📺

결론적으로, 이번 ‘시애틀 사운더스 대 LA 갤럭시’전은 플레이오프를 향한 두 팀의 치열한 의지를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남은 정규리그 라운드에서도 두 클럽의 순위 다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