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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는 번리 리버풀 맞대결이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번리 리버풀 경기 이미지

사진=인터풋볼


터프 무어(Turf Moor)는 작지만 뜨거운 분위기로 유명했습니다. 홈팀 번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상승세를 이어가며 홈 8경기 무패 기록으로 돌아왔습니다.

반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으로 여전히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리버풀은 최근 13경기 연속 번리를 제압했습니다. 마지막 패배는 2016년 8월이었습니다.” 1)

슬롯 감독의 전술 핵심은 게겐 프레싱빠른 전환입니다. 그는 전방 압박을 통해 번리의 빌드업을 끊고, 살라·루이스 디아스가 측면을 파고드는 장면을 노립니다.

번리의 빈센트 파커 감독은 4-2-3-1을 유지하며 신입 스트라이커 포스터에게 의존합니다. 하지만 풀백 뎁스가 얇아 측면 수비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진

사진=Goal.com


관전 포인트 ① 살라 vs 알 듀리소 : 살라가 이번 시즌 경기당 1.3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여전히 날카롭습니다. 번리 수비수 알 듀리소는 공중볼에는 강하지만 측면 스피드 대처가 느립니다.

관전 포인트 ② 중원 장악 : 리버풀의 소보슬라이–맥앨리스터 조합은 패싱 레인지가 넓습니다. 번리는 예디바일·코크 더블 볼란테로 맞불을 놓지만, 압박 타이밍이 늦으면 숏패스로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③ 세트피스 : 번리는 코너킥 득점 비율이 33%에 달합니다. 리버풀도 판 다이크·코나테를 앞세워 공중전에서 우위expected headed goals 0.84를 예고했습니다.


🔥 예상 선발

번리 : 트라비스–포스터–아멘다, 미드필더 듀오 예디바일·코크, 포백 파워·알 듀리소·베일리·로버츠.

리버풀 : 살라–조타–루이스 디아스, 소보슬라이–맥앨리스터–그라번베르흐, 포백 로버트슨–판 다이크–코나테–아놀드, 골키퍼 알리송.


양 팀 모두 A매치 직후라 로테이션이 변수입니다. 슬롯 감독은 “선수단 피로도를 분석해 후반 60분 이전 교체를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커 감독은 “초반 20분 동안 실점을 막아야 한다”며 수비 안정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는 빠른 역습을 통해 리버풀 뒷공간을 노릴 계획입니다.


데이터 업체 Opta는 리버풀 승리 확률을 72%로 예측했습니다. 득점 예상치는 번리 0.9골, 리버풀 2.4골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베팅 업체들도 아시아 핸디캡 -1.25를 리버풀에 부여했습니다. 번리가 배당을 뒤집기 위해서는 선제골이 필수입니다.

Turf Moor 프리뷰

사진=Vietnam.vn


전술 흐름을 종합하면, 초반 공세로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고, 번리는 후방 블록으로 버티며 역습을 시도하는 ‘일방 공격–역습’ 구도가 예상됩니다.

경기 결과 예측: 번리 1–3 리버풀.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홈 관중의 열기 속에 번리가 한 방을 노린다면, 리버풀의 6연속 원정 승 기록이 멈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킥오프는 한국시간 9월 14일(일) 22시입니다. 팬들은 다시 한번 Turf Moor에서 펼쳐질 번리 리버풀 빅매치를 지켜볼 준비를 마쳤습니다. ⏰


1) 인터풋볼 경기 분석실,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