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 사막이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의 성지로 변신합니다.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 4월 10~12일·17~19일 두 주말에 걸쳐 열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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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BIGBANG)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메인 스테이지에 오릅니다. 4월 12일·19일 일요일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심장이 요동칩니다.
“스무 살 빅뱅이 사막 하늘을 물들일 것이다.” – 코첼라 공식 홈페이지
빅뱅 외에도 저스틴 비버, 핑크팬더리스, 사브리나 카펜터 등 화려한 팝 스타들이 라인업에 포진했습니다. K-팝 남자 솔로로는 샤이니 태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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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는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패션·아트·푸드·테크가 융합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20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고, 유튜브·메타버스 동시 생중계를 통해 약 1억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호흡합니다.
티켓은 10월 5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프리세일로 시작되며, 가장 저렴한 General Admission 3일권은 499달러부터입니다*세금·수수료 별도. 지난해 매진까지 단 40분이 걸렸으니 사전 등록은 필수입니다.
한국 출발 여행객이라면 LA 국제공항(LAX) 도착 후 차량으로 2시간 30분 이동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코첼라 패키지’ 전세기 상품도 속속 등장해 교통·숙박·입장권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인디오·팜스프링스·라퀸타 지역별로 호텔·에어비앤비·캠핑 옵션이 다양합니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글램핑 존이 확대돼 솔라 패널 전력·리필 스테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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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또한 페스티벌의 묘미입니다. 미슐랭 셰프 팝업·비건 푸드트럭·한식 퓨전까지 총 120여 개 부스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K-푸드 존’이 처음으로 공식 섹션에 포함돼 떡볶이·김치타코·막걸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패션 코드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보헤미안 룩과 Y2K 글리터가 주류를 이루지만, 올해는 ‘데저트 밀리터리’가 트렌드로 급부상했습니다. 통기성·UV 차단 기능성 원단을 챙기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첼라 관계자는 “AR·AI 기반 실시간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과 아티스트가 즉각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스테이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빅뱅·태민·저스틴 비버가 어떤 몰입형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가 쏠립니다.
국내 팬들은 때차 16시간을 고려해 일요일 오전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구독자는 4K 화질과 멀티캠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에너지 소모가 큰 사막 환경 특성상 수분 보충·자외선 차단·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축제를 즐기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것이 글로벌 팬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올봄, 모래 위를 울리는 베이스 드롭과 함께 코첼라 2026이 펼칠 장대한 서사에 몸을 맡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