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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런던 원정 앞두고 다시 주목받는 이유

스페인 라리가의 전통 강호 비야레알이 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황금 잠수함’으로 불리는 비야레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맞붙는 중요한 일전이며, 팀 전력·전술·부상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마음껏 즐기겠다.” –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16일 기자회견)

상대 사령탑의 자신감 속에서도 비야레알국제무대 경험을 무기로 난적의 기세를 꺾으려 합니다.

토트넘 감독 회견
▲ 토트넘 감독이 비야레알전을 앞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OSEN


1. 라리가 중상위권을 넘어 UCL까지 노린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평균 승점 1.8점을 기록 중인 비야레알공·수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득점력은 경기당 1.9골, 실점은 1.1골로 안정적입니다.

특히 헤라르드 모레노가 리그 5경기 4골로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으며, 측면 자원 예레미 피노돌파 성공률 58%도 라리가 최고 수준입니다.


2. 비야레알 전술 키워드: ‘유연성’

최근 마르셀리노 감독이 4-4-2 기본 틀에 ‘변형 3백’까지 가미하면서 상대 전술에 따라 라인을 유동적으로 조정합니다.

비야레알 훈련
▲ 경기 전 훈련 중인 비야레알 선수단 / 사진=스포츠경향


3. 토트넘 vs 비야레알 예상 라인업

스페인 AS가 공개한 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모레노-바에나 투톱, 코클랭-카푸에 더블 볼란치가 중원 장악을 노립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포스트 플레이’가 핵심으로 꼽힙니다.

예상 라인업 그래픽
▲ 현지 언론이 예측한 스타팅 XI / 출처=에펨코리아


4. 관전 포인트 3가지

좌우 측면 공방전 – 토트넘 쿠루세브스키 vs 비야레알 알베르토 모레노의 스피드 대결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세트피스 – 비야레알은 라리가에서 코너킥 당 0.37골을 기록, UCL에서도 ‘킥 테이커’ 바에나의 정확도가 돋보입니다.

VAR·AR 중계 – 아마존 ‘프라임 비전’ AR 서비스가 도입돼,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슈팅 속도·골 확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부상·경고 누적 체크

비야레알은 수비수 파우 토레스가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반면 토트넘은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합니다.


6. ‘언더독’이 아닌 ‘다크호스’

비야레알은 2021-22시즌 UCL 4강 신화를 경험했습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유벤투스를 꺾으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토트넘 원정 역시 비야레알이 ‘강호 킬러’ 면모를 재현할 기회입니다.


7. 현지 베팅 지표

세계 5대 북메이커 평균 배당은 토트넘 승 1.85, 무 3.60, 비야레알 승 4.20입니다. 전문가들은 “핸디캡 +1 기준으로 비야레알 ‘플러스’가 가치 있다”고 분석합니다.


8. 팬&미디어 반응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레노-피노 콤비가 토트넘 뒷공간을 흔들 것”이라 전망했고,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 수비 리더 로메로가 과감한 전진 수비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9. 결전의 키: ‘첫 15분’

비야레알은 올 시즌 전반 15분 내 득점이 전체 42%(라리가 1위)로 빠른 템포 공략이 특징입니다. 토트넘이 이를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입니다.


10. 전망 및 결론

종합적으로 볼 때, 비야레알은 ‘언더독’ 꼬리표를 떼고 강호의 무게감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무대에 섰습니다. 라리가에서 갈고닦은 조직력·세트피스 노하우·빠른 역습이 런던 원정의 핵심 무기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토트넘은 홈 이점을 살려 전방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끊어내야 합니다. 양 팀의 철저한 준비가 맞부딪히는 새벽 4시, 한국 팬들은 또 하나의 ‘UCL 명승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OSEN, 스포츠경향, 에펨코리아 (모두 CC BY 또는 기사 인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