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신고 오재원,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R 3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
한화 이글스는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1라운드 3순위로 선택했습니다.
183㎝·83㎏ 체격의 오재원은 발·수·타 모두 준수한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올해 고교리그에서 타율 0.442 · OPS 1.187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U18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3번·중견수로 활약해 아시아야구연맹(A B F)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로 무대에서도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강점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 오재원 지명 소감
스카우트 보고서에 따르면 60m 주파 6.2초, 송구 스피드 145㎞를 기록해 수비 전환 속도와 어깨 힘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화는 최근 외야 정예 요원 공백으로 고민해 왔으며, 구단 관계자는 “젊은 중견수 수혈이 절실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오재원은 경기 종료 후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청하는 근성으로 유명합니다. SNS에서는 “제2의 안현민이 될 자질”이라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
그의 롤모델은 같은 좌타 외야수 이정후입니다. “정확한 컨택과 상황 판단 능력을 본받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래프트 전문가들은 “올해 야수 가치가 재평가되는 시점”이라며, 신재인·김민준과 함께 오재원을 1라운드 핵심 카드로 꼽았습니다.
향후 일정은 교육리그 합류 → 가을 마무리캠프 → 내년 스프링캠프 순으로 이어집니다. 구단은 “1군 조기 콜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팬덤도 뜨겁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베이스볼코리아 포카, 오재원 폴라 교환 원해요”라는 글이 속속 올라와 수집 열기를 반영합니다. 📸
한화 이글스는 오재원에게 등번호 51번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한용덕·김태균 등 팀 레전드가 거쳐 간 상징적 번호입니다.
끝으로 오재원은 “팀 우승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인성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유신고 오재원’이 펼쳐갈 KBO 리그 데뷔 시즌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이미지 출처: 스포티비뉴스·네이트스포츠·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