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BO 신인드래프트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이번 KBO 신인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총 11라운드로 진행되며, 전년도 최종 순위 역순으로 각 구단이 선수를 지명합니다.
대상 선수는 총 1,261명으로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명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선수는 단 110명뿐이어서 합격률 8.7%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
“프로야구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1라운드 지명 순서입니다. 작년 최하위 팀부터 선택권을 갖기 때문에, 하위권이었던 한화·롯데·키움의 전략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박준현(천안북일고)은 150㎞ 후반의 강속구를 앞세워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합니다.
또 다른 화제주자인 ‘5툴 외야수’ 오재원(유신고)은 빠른 발과 장타력을 겸비해 2~3순위에서 불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 지디넷코리아
투타 겸업 루키로 눈길을 끈 신재인은 마운드와 타석 모두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제2의 오타니’ 가능성을 비쳤습니다.
중계는 KBO 공식 유튜브·틱톡, 티빙,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실시간 제공돼 팬들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포인트는 1라운드 이후 전략입니다. 스카우트 관계자들은 “올해는 투수 자원이 풍부해 3~5라운드에서도 즉시 전력감을 찾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140㎞ 중후반대 커터를 던지는 김영우(LG 트윈스 2025 입단 유망주)와 타율 0.403을 기록한 ‘컨택트 히터’ 임상우가 중위권 팀의 영입 레이더에 올라 있습니다.
ⓒ 연합뉴스·이투데이
세 번째 포인트는 신인 보장제와 육성 계약입니다. 올해부터 1~2라운드 선수는 최소 3년 보장, 3라운드 이후 선수는 2년 보장으로 계약 안정성이 강화됐습니다.
💡 KBO 신인드래프트 체크리스트
① 지명 순서를 미리 숙지
② 각 구단 포지션 니즈 이해
③ 중계 채널 확인 후 알람 설정
“드래프트는 단순한 행사 이상, 구단의 10년을 좌우할 투자”
구단별 스카우팅 파워가 승부를 가르는 만큼, 데이터 분석과 현장 평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카우팅’이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 드래프트 결과표를 통해 향후 2군 리그와 가을 마무리 캠프에서 신인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해 KBO 신인드래프트는 그 어느 때보다 재능과 스토리가 풍성해,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향한 설렘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