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LCK 플레이오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17일 BNK 피어엑스를 3:1로 꺾으며 ‘패자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베이가는 내 머릿속에 아주 작게 넣어둔 픽이었습니다.” – 쇼메이커 허수2025.09.17 LoL PARK 인터뷰 中
그 한마디처럼, 쇼메이커는 경기 내내 베이가·아지르·르블랑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상대 미드 라인을 완전 봉쇄했습니다.
💡 왜 ‘쇼메이커’가 지금 주목받을까요?
첫째, LCK 선발전 ‘무패 신화’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이후 쇼메이커가 출전한 선발전 시리즈는 전 경기 승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둘째, T1 ‘페이커’ 이상혁과의 라이벌전이 다시 성사됐기 때문입니다. 18일 맞대결은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이 걸린 단두대 매치로, ‘가을의 페이커’ 신화와 ‘선발전의 쇼메이커’ 신화가 충돌합니다.
셋째, 메타 적응력입니다. 올여름 패치로 ‘AP 암살·포킹’ 챔피언이 부상했는데, 쇼메이커는 조이·니코·트위스티드 페이트까지 완벽 소화하며 팀 전술 폭을 넓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Riot Games / Flickr
🎯 전술 포인트
1️⃣ 정글-미드 시너지: ‘루시드’와 호흡을 맞추며 6분 이전 스카틀·전령 주도권을 확보, 초반 킬 관여율 73%를 기록했습니다.
2️⃣ 주도권 스왑: 1코어 타이밍 이후 미드를 비우고 봇 다이브를 설계,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습니다.
3️⃣ 오브젝트 빅픽처: 드래곤 3스택 이전에도 오히려 타워 골드를 선택해 굳건한 중·후반 설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CC-BY-NC-SA)
📈 숫자로 보는 쇼메이커
– 2025 서머 포스트시즌 KDA 9.1
– 분당 딜량 682 (미드 1위)
– 솔로 킬 7회 (팀 내 1위)
특히 베이가로 기록한 한타 5인 Event Horizon은 SNS에서 8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예수 세레머니’ 밈까지 탄생시켰습니다. 🤯
🏆 디플러스 기아는 2020 월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롤드컵 직행을 노리고 있습니다. 쇼메이커는 “우승권 팀은 결국 미드가 만들어 준다”는 말을 실력으로 증명하려 합니다.
“가장 빛나는 무대에서,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하겠다.” – 쇼메이커 허수
그 길의 관문은 T1입니다. 페이커 vs 쇼메이커, 두 명의 ‘월드 챔피언 미드라이너’가 주말 밤 롤파크를 달굴 예정입니다.
팬들은 “#선발전의_끝판왕” “#가을에는_쇼” 등의 해시태그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한눈에
- 초반 8분 주도권: 카서스·탈리야 등 변수 픽 등장 여부
- 메이지 vs AD 암살자 메타 맞대응
- 드래곤 3스택 이후 ‘1-3-1’ 스플릿 운영
결국, 선수 개인의 순간 판단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쇼메이커가 또 한 번 ‘기적’을 연출할지, 아니면 페이커가 가을 전설을 이어갈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 김기자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