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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 제공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이 베트남 나트랑 여행 목격담으로 번진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0일 오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애하는 X’ 촬영 종료 후 감독·스태프와 함께 떠난 단체 MT에 참여했을 뿐”이라며 교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열애설은 한 여행 커뮤니티에 올라온 “5월 나트랑 공항에서 두 배우를 봤다”는 글에서 비롯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휴대폰으로 포착된 사진이 첨부돼 빠르게 퍼졌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촬영 팀 전원이 동행했고, 일정 또한 드라마 회식 성격이 강했다”면서, 단둘만의 여행이라는 해석을 일축했습니다.
“김유정·김도훈의 친분은 작품을 통한 동료애일 뿐입니다. 팬 여러분께 불필요한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 어썸이엔티 관계자
이번 해프닝이 화제가 된 이유는 두 사람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된 신작 ‘친애하는 X’의 주연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작품에서 보여준 찰떡 호흡이 실제 관계로 비화됐다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출처: 스타뉴스 화면 캡처
‘친애하는 X’는 티빙 오리지널로 오는 11월 공개 예정입니다.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청춘의 선택·불안·우정을 그린 로맨스 스릴러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김유정은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흥행작을 잇달아 터뜨리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마스크 걸’ 특별출연으로 글로벌 팬덤을 재확인했습니다. 뛰어난 표정 연기와 안정적 발성으로 현장 스태프의 신뢰가 두텁습니다.
김도훈은 웹드라마 ‘시공의 단편’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파묘’에서 서늘한 카리스마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이 첫 OTT 주연이어서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이미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본 리딩 때부터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캐릭터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나트랑은 최근 베트남 직항 노선과 합리적 물가 덕분에 연예계 단체 여행지로 각광받습니다. 특히 ‘빈펄랜드’, ‘혼총 섬’ 등은 바쁜 배우들이 힐링하기 좋은 코스로 꼽힙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나트랑 공항 VIP 게이트를 통한 프라이빗 이동을 원하는 K-콘텐츠 인플루언서가 늘었다”고 귀띔했습니다.
🤔 일각에서는 “온라인 사진 한 장이 사실 확인 없이 퍼져나간 전형적 ‘카더라’ 사례”라며 자성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프라이버시 존중’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A씨는 “OTT 경쟁 심화로 홍보성 루머가 양산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이번처럼 신속·투명한 대응은 스타 이미지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친애하는 X’는 메인 포스터 촬영을 마쳤으며, BIFF 레드카펫에 두 배우가 동반 참석할 예정입니다. 양측 소속사는 “작품 홍보 외 개인 일정은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작품 속에서만 사랑하세요 ❤”, “완벽 케미 덕분에 오해도 생기는 것” 등의 댓글로 유쾌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갈무리
결국 이번 논란은 단체 여행을 둘러싼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김유정·김도훈은 작업에 집중하며, 팬들은 완성된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황금 케미’를 확인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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