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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9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불꽃을 터뜨릴 예정입니다. 올해도 수백만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불꽃축제는 2000년 첫 회 이후 매년 ‘가을 서울의 랜드마크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현장 방문객은 약 105만 명,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18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한국 대표 연출팀과 더불어 해외 초청팀이 합류해 총 100여 분간 약 10만 발 규모의 불꽃을 선보입니다. 특히 한강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워터 불꽃’ 쇼가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행사 일정은 오후 1시 문화공연과 푸드트럭존으로 문을 열고, 메인 쇼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진행됩니다. 기상 악화 시 일부 프로그램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행사 공식 홈페이지SNS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가장 인기 있는 관람 구역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입니다. 그러나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이촌 한강공원, 노량진 수변무대, 망원 한강공원 등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 ‘불꽃 명당 베란다’가 40만~55만 원에 거래돼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거 공간 대여는 주택임대차법 및 안전 조례 위반 소지가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텔·레스토랑 패키지도 인기가 높습니다. 여의도 주변 5성급 호텔 한 담당자는 “불꽃축제 당일 리버 뷰 객실이 평소 대비 최고 3배까지 오르며 이미 전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장 가깝지만,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샛강역으로 우회하면 혼잡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주변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니 대중교통 이용이 최선입니다. 🚇

한강 변 바람은 체감 기온을 3~4℃ 낮춥니다. 바람막이·돗자리·보온용 담요를 챙기면 장시간 관람이 훨씬 쾌적합니다.


📸 촬영 팁도 놓칠 수 없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1~2초로 설정하고, ISO를 100~400 사이로 낮추면 선명한 불꽃 궤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삼각대 사용 시 ND 필터를 함께 쓰면 과다노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벌떼 드론 쇼’와 레이저 조명이 합쳐지는 순간에는 초광각 렌즈로 스카이라인을 넓게 담는 구도가 좋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라면 프로 모드에서 노출을 -0.5EV 정도 낮춰야 색 번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돗자리 1m 간격 유지, 유아 동반 시 보호장구, 음주 후 취사 금지 등이 권고됩니다. 한강공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일회용품 반입 제한을 시범 도입, 플라스틱 쓰레기 30% 감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클린 한강’ 자원봉사단이 즉시 투입돼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관람객도 분리배출에 동참하면 친환경 축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네이버 NOW·TBS 교통방송에서 실시간 중계가 제공됩니다. 4K 드론 촬영본은 다음 날 오전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불꽃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합니다. 작년 한화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여의도 상권 매출은 평시 대비 2.3배 상승했으며, 숙박·외식업계 고용은 15%가량 증가했습니다.


끝으로, ‘여유 있게, 안전하게, 깨끗하게’라는 세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누구나 잊지 못할 가을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도 한강 하늘을 수놓을 불꽃축제의 장관을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여의도 불꽃축제 전경
사진 출처 : SBS Biz

한강공원 불꽃축제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미래한강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