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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17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가 9월 20~22일(한국시간) 바쿠 시티 서킷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6.003㎞의 도심 코스를 1분 41초대에 주파하며 FP2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퀄리파잉은 20일 20시 40분, 결승은 22일 21시 00분에 진행되며, 국내 중계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제공합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연습 주행
▲ 사진 출처 : X(@F1_Korea)

F1 조직위와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그랑프리 개최 계약2030년까지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는 향후 5년간 ‘코카서스의 스프린트’라는 별칭과 함께 F1 캘린더에서 굳건한 입지를 이어갑니다.

바쿠 시티 서킷은 20개 코너, 초고속 Sector 3 2.2㎞ 직선, 그리고 90° 직각 코너로 연결되는 좁은 성벽 구간이 특징입니다.

올해 피렐리는 가장 부드러운 C6 소프트·C4 미디엄·C3 하드 조합을 투입해 전략 변수에 불을 지폈습니다.

팀별 준비 상황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가 한층 향상된 저속 코너 밸런스를, 페라리는 DRS 구간 최고속 개선을 자랑합니다.

반면 레드불은 다운포스를 줄여 직선 가속에 집중했지만, 소프트 타이어의 열 관리가 관건으로 지목됩니다.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 사진 출처 : 레이스24

현지 기상청은 주말 내내 시속 25㎞ 바람을 예보했습니다. 도심 고층 건물 사이를 스치는 난기류는 스핀과 세이프티카 가능성을 높입니다.

실제 2017·2021·2023년 결승에서는 평균 2회 이상 세이프티카가 호출됐고, 올해도 가변 날씨와 벽 접촉이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은 K-드라이버 진입설과 함께, ‘바쿠 포디엄’에 목마른 페르난도 알론소의 분전에도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관광청은 그랑프리 기간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레이스 주간 경제 효과를 3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 결승전 키워드: 타이어 열화, 세이프티카 타이밍, DRS 추월. 22일 밤, 카스피해의 야경과 함께 펼쳐질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