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리그 컵 4라운드에서 파틱 시슬과 셀틱이 격돌했습니다. 🏟️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십 강호와 챔피언십 상위권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습니다.
셀틱은 한국인 윙어 양현준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습니다. 그의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는 킥오프 직후부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Celtic Park 전경
전반 14분, 양현준은 왼쪽 측면에서 절묘한 1대1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호지슨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선제 실점에도 파틱 시슬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31분, 그래엄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1“우리는 두려움 없이 경기장에 들어섰고, 마지막까지 싸웠습니다.” – 파틱 시슬 크리스 두란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도 좌우 윙백이 번갈아 오버래핑해 폭넓은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이에 맞서 파틱 시슬은 수비 시 5백으로 전환해 중앙을 밀집시키는 전술을 선택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Partick Thistle F.C. 로고
후반 초반, 셀틱 캡틴 맥그리거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지만 파틱 골키퍼 미첼이 몸을 날려 선방했습니다.👏
64분에는 양현준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시도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경기 종합 스탯입니다.
셀틱 점유율 68% – 슈팅 17개 – 유효 슈팅 8개
파틱 시슬 점유율 32% – 슈팅 9개 – 유효 슈팅 3개
관중석에는 2만 3천여 명이 입장해 평일 저녁 경기임에도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브렌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현준이 전술적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어 “적응 기간을 거치며 스코틀랜드 특유의 피지컬 싸움에도 익숙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승리로 셀틱은 스코틀랜드리그 컵 8강에 안착했습니다. 로저스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승리를 따낸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패했지만 파틱 시슬이 보여준 전술적 유연성은 향후 정규리그에서 큰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미드필더 배넌의 전방 압박은 셀틱 수비진에 지속적인 부담을 안겼습니다.
SNS에서는 “양현준이 셀틱의 새로운 보석💎”이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국내 팬들은 새벽까지 중계 화면을 캡처해 활약상을 공유했습니다.
셀틱은 주말 리그 일정에서 하이버니언을 상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반면 파틱 시슬은 레이스 로버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결론적으로, 파틱 시슬 대 셀틱 경기는 컵 대회답게 단판 승부의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무엇보다 양현준의 선제골은 그의 유럽 무대 연착륙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