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가 열린 9월 22일, 박상용 검사가 증인석에 서면서 대북송금 의혹 수사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청문회는 ‘검찰개혁 2차 입법청문회’ 형식이었으나, 사실상 ‘연어 술파티’ 의혹과 ‘국정원 문건’ 확보 경위를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상용 검사는 “이화영 전 부지사 덕분에 국정원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며 “술파티‧회유는 없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연어와 와인을 곁들인 진술세미나를 열어 회유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 박상용 검사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진술 번복’이 일어난 시점과 술자리 증언이 맞물린다”고 지적하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 연어 술파티 의혹 ▲ 국정원 문건 진위 ▲ 이화영 전 부지사 진술 번복 배경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1
특히 국정원 문건은 대북송금 흐름·자금 사용처가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어 “스모킹건”이란 평가를 받지만, 입수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여당 측은 “내부 제보+적법 절차”라 주장하고, 야당은 “사찰·위법 수집”을 의심해 감찰·특검 카드까지 거론했습니다.
법조계는 두 시나리오를 전망합니다.
① 문건 신빙성이 담보되면 쌍방울‧이화영 1심 판결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분석,
② 반대로 증거능력이 배제되면 ‘검찰 회유’ 프레임이 폭발력을 얻어 공수처 수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편, 청문회 정회 중 윤재순 총무비서관과 박상용 검사가 위원장 허락 없이 퇴장했다가 재입장하는 모습이 포착돼 “증인-참고인 사전 교감”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영상 출처: 엠키타카
이날 오후 주요 포털 실검에는 ‘박상용’, ‘연어 술파티’가 동시 진입하며 시민 관심이 폭증했습니다. SNS에서는 #술파티_팩트체크, #국정원문건 해시태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거 수집 절차가 향후 판결의 분수령”이라며, 대법원까지 갈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검찰은 자체 감찰과 수원지검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종결됐다”는 입장이나, 야당은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결국 관전 포인트는 ① 국정원 문건 진본 여부 ② 술파티 참석자 추가 증언 ③ 법원 판단으로 모아집니다.
향후 일정은 10월 초 2차 청문회, 11월 중순 이화영 1심 선고로 예정돼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후속 보도를 통해 박상용 검사 관련 쟁점을 지속 추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