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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BlackRock)이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축으로 AI·재생에너지 투자를 지목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래리 핑크 회장은 뉴욕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답게 블랙록이 운용 중인 자산은 약 10조 달러(2025년 9월 기준)에 이릅니다.

이번 접견에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블랙록-한국 대통령 접견 사진
▲ 출처: 연합뉴스

블랙록은 탄소중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탈탄소·AI 결합을 차세대 투자 축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회동에서 핑크 회장은 “한국이 보여 준 반도체·배터리 기술력은 AI 시대의 필수 조건”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블랙록이 국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우선 투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I 학습에 필요한 10 GW급 전력 수요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때, 한국은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 래리 핑크 회장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국부펀드급 해외 자본국내 AI·그린테크 스타트업에 유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제 블랙록 주가(NYSE: BLK)는 회동 소식 직후 0.8% 상승하며 1,145 달러선을 위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ESG·AI 테마 펀드가 한국 증시 비중을 높이면, K-테크 밸류체인 전반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유튜브 캡처
▲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이번 MOU는 △AI 연산 전력 확보용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투자 △서울·부산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AI 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2026년까지 총 5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투자가 논의 중”이라며 “국민연금·정책금융기관과의 공동 펀딩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번 협력은 AI 반도체재생에너지라는 한국 신성장 축에 블랙록의 글로벌 자본을 연결함으로써, 산업·금융·정책 삼위일체 모델을 완성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① 구체적 투자 규모 확정 ② 국내 규제·전력 인프라 개선 ③ 스타트업·중견기업 참여 폭 확대 등입니다.

전문가들은 “블랙록 효과”로 AI·친환경 테마주에 대한 중장기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ESG·AI 융합 전략의 핵심 키워드를 꾸준히 추적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