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지 코인(티커: 0G)이 국내 대형 거래소 동시 상장 소식과 함께 하루 만에 급격한 변동성을 연출했습니다. 본지는 업계 공시와 온체인 데이터를 종합해 가격 흐름, 토큰 이코노미, 투자 유의사항을 15개 꼭지로 정리했습니다.
“탈중앙 데이터 레이어의 핵심은 확장성과 저비용입니다.” – 0G 재단 기술 백서1
① 상장 일정과 초기 거래 제한입니다. 22일 19시(KST)에 업비트·빗썸·코인원에서 원화 및 BTC, USDT 마켓이 동시에 열렸습니다. 첫 5분간 매수 불가, 2시간 지정가 주문 제한이 걸려 0G 코인의 유동성 확보가 관건이었습니다.
② 제로지 코인은 ‘0G Chain’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탈중앙 AI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백서에 따르면 초당 10만 TPS를 지향하며, 데이터 지분증명(DPoD)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저가 수수료를 실현합니다.
③ 토큰 총 발행량은 21억 개지만, 현재 유통량은 약 2억 1 천 만 개입니다. 초기 락업 물량2이 6개월 뒤 순차 해제될 예정이라 향후 공급 압박이 변수로 지목됩니다.
④ 상장 직후 가격은 4 800원에서 시작해 6 500원대까지 치솟은 뒤 3 000원 선으로 급락했습니다. 변동 폭이 100%를 넘긴 탓에 고점 추격 매수에 따른 손실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
⑤ 기관·VC 참여 현황입니다. 해시드·알라메다 리서치 등 12개 글로벌 벤처가 시드 라운드에 합류했으나, 벤처 지분 인출 가능 시점이 1년 뒤로 명시돼 단기 매도 압력은 제한적입니다.
⑥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유통량의 52%를 보유합니다. 지갑 다변화가 더딘 만큼 ‘고래’ 움직임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⑦ 0G 재단은 연 12% 스테이킹 이자를 예고했습니다. 다만 예치 기간 90일 의무 조건이 있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유동성 리스크가 있습니다.
⑧ 바이낸스·OKX 파생마켓도 같은 날 오픈됐습니다. 무기한 선물 최대 20배 레버리지 지원으로 청산 리스크가 커진 만큼 경험 부족 투자자는 현물 위주 전략이 권고됩니다.
⑨ 전문가들은 제로지 코인의 핵심 가치를 ‘AI 데이터 레이어’와 ‘모듈형 블록체인’으로 압축합니다. 이더리움 L2와의 브리지 호환성이 확보되면 생태계 확장은 가속될 전망입니다.
⑩ 그러나 ‘탈중앙 AI’ 시장은 초기 단계라 수익 모델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실제 수요가 검증되기 전까지는 테마성 프리미엄이 주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⑪ 매수 전략 측면에서, 초기 상장 코인은 대개 ‘갭 하락’3을 경험합니다. 업계 평균으로 첫 주 평균 낙폭은 35% 수준이므로, 분할 매수·손절선 설정이 필수입니다.
⑫ 반대로 중장기 보유자라면 토큰 이코노미 변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2026년 1분기 예정된 ‘에어드롭 캠페인’은 유통량을 늘리는 대신 사용자 확보 효과를 노립니다.
⑬ ESG 관점도 눈에 띕니다. 0G 재단은 메인넷 검증 노드에 ‘탄소 크레딧’ 보상을 연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사업화 여부에 따라 친환경 블록체인 테마가 추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⑭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국내 규제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를 통해 제로지 코인의 상장 적격성 보고서를 심사 중입니다. 부정 이슈 발생 시 상장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⑮ 결론적으로 제로지 코인은 ‘고위험·고수익’ 특성이 뚜렷합니다. 기술·파생상품·토큰 이코노미 등 복합 변수를 면밀히 검토한 뒤, 자산 배분 원칙에 따라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빗썸 공식 홈페이지 / 0G 재단 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