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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릴리 공장 4,600억 인수로 글로벌 생산망 강화…주가·신약 파이프라인에도 ‘청신호’ 💊📈

라이브이슈KR | 2025-09-23


글로벌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엘러간) 자회사 임클론 시스템즈 생산시설약 4,600억 원에 전격 인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공급망 다변화와 미국 관세 리스크 해소를 동시에 겨냥한 선제적 투자로 평가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1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원료의약품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현지 수요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관세·물류 변수까지 잡은 기회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합니다” ― 증권가 애널리스트 A씨


셀트리온-릴리 공장 인수
▲ 셀트리온이 인수한 美 브랜치버그 생산시설 전경 (사진=팜이데일리)

인수 대상 공장은 연간 12만 리터 이상의 대규모 배양 능력을 갖춘 최신 설비입니다. 셀트리온은 이 설비를 자사 단일클론항체 플랫폼에 즉시 적용해 생산 효율을 15% 이상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번 딜은 셀트리온USA가 주도했습니다. 뉴욕·캘리포니아 물류 허브와 연결돼 있어 미국 동부·서부 전역 배송 시간이 최대 48시간까지 단축될 전망입니다.


📈 ‘068270’ 주가 반응…이틀 새 5.4% 급등

셀트리온 주가

23일 코스피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장중 173,8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2외국인 순매수(36만 주)와 기관 러브콜이 동반되며 거래 대금이 8,9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증권사 B투자증권은 “바이오시밀러 경쟁력과 미국 공장 인수 시너지를 감안할 때 목표주가 190,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오시밀러 강자’ 셀트리온 파이프라인 현황

  • 램시마(Remsima) –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유럽·미국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 트룩시마(Truxima) – 리툭시맙 시밀러, 북미 점유율 28% 돌파
  • 허쥬마(Herzuma) – 유방암·위암 치료제, 2026년 매출 1조 원 목표
  • 옴리클로(Omriclo) – 아토피·건선 표적치료제, EADV 2025서 임상 2상 데이터 공개

특히 ‘옴리클로’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완전 피부 개선률 71%라는 고무적 결과를 제시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 생산·R&D 로드맵: 2030 비전

셀트리온은 2030년 매출 25조 원 달성을 목표로 ‘3+1 생산 클러스터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1. 한국 인천 송도 제1~3공장
  2.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신공장(이번 인수)
  3. 유럽 진출용 아일랜드 공장(2027년 착공)
  4. 동남아 CDMO 허브(베트남 후보지 검토)

EADV 2025 포스터
▲ 파리 ‘EADV 2025’ 셀트리온 부스 전경 (사진=메디포뉴스)


🤖 디지털 전환·ESG 가속도

셀트리온은 AI 기반 공정 제어 시스템을 전(全) 공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공장 인수와 함께 독자 ‘스마트 팩토리 2.0’를 심어 에너지 사용량 18% 절감, 탄소배출 21% 감소를 목표로 합니다.


전문가 진단

“현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연 25% 성장 중이며, 셀트리온은 생산·R&D·유통을 모두 내재화해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 K바이오 산업협회 관계자


전망과 과제

투자 확대에 따른 CAPEX 증가는 단기 부담이지만, 관세·물류 절감과 FDA 파트너링 기회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미국 공장 가동으로 현지 임상·허가 속도까지 빨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셀트리온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습니다. 향후 면역·항암 복합제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이 성공한다면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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