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img.co_.krorgImghk2025070301.41006351.1.jpg

사우디 킹스컵 32강전에서 알나스르(Al Nassr)제다 클럽(Jeddah Club)을 4-0으로 꺾었습니다.

경기는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알나스르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


첫 골의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윙어 앙헬루 가브리엘이었습니다.

그는 페널티 아크 왼편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고, 8’ 만에 스코어 1-0을 만들었습니다.

알나스르 득점 그래픽
이미지 출처: Al Nassr FC 공식 X 계정


전반 27분에는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후반 56분 사드 알아울라이란이 역습 과정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고, 종료 직전 술탄 알가남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확정지었습니다 🏆.


“토너먼트에선 실수 하나가 곧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초반부터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습니다.” – 루이스 카스트로(알나스르 감독)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여부였습니다.

호날두는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벤치를 지켰고, 후반 63분 교체 투입돼 30여 분간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습니다.

호날두는 슈팅 두 차례, 키패스 한 차례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호날두 벤치 대기
이미지 출처: Reuters

알나스르는 이번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통산 7번째 킹스컵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특히 브로조비치·만 시너지와 가브리엘의 빠른 침투가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경기 통계
• 점유율: 알나스르 62% – 제다 38%
• 유효 슈팅: 9 – 2
• 코너킥: 7 – 3
• 파울: 11 – 14

제다는 중원 압박을 강화했으나, 측면 수비에서 반복적으로 공간을 내주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알나스르는 27일 열리는 알이티하드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원정 경기를 준비합니다.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연승 모멘텀을 리그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티켓 예매는 클럽 공식 앱과 Ticombo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가능하며, 최저가는 120사우디리얄(약 4만3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시청 정보
국내 팬들은 SpoTV Now·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보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 중계는 ESPN +·DAZN이 제공했습니다.

모바일 시청 시 데이터를 절약하려면 720p 화질로 설정하고 Wi-Fi 환경을 권장합니다 📱.

알나스르의 다음 킹스컵 상대는 알파이하우후드 경기 승자입니다.


관전 포인트
1️⃣ 호날두의 체력 안배 전략이 시즌 후반 성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2️⃣ 가브리엘·브로조비치 발 빠른 연계가 리그 상위권 수비를 상대로도 통할지.
3️⃣ 사우디 리그 ‘빅4’ 간 일정이 집중된 10월, 순위 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사우디리그의 급격한 자본 투자와 세계적 스타 영입이 K-리그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나스르가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킹스컵, 그리고 리그 트로피를 모두 노리는 만큼, 향후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