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 라이온즈의 떠오르는 거포 김영웅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우월 투런포를 포함해 5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10–3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올 시즌 내내 ‘클러치 모드’가 빛났던 김영웅은 4회말 1사 2루에서 시속 146㎞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측 스탠드를 적셨습니다. 타구 속도 178㎞, 비거리 126m가 찍힌 순간 관중석은 폭발적인 함성으로 들끓었습니다.
이날 홈런으로 시즌 20호를 기록한 그는 2024시즌(21홈런)에 이어 2025시즌도 20홈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장타율 0.544, 출루율 0.365를 합친 OPS는 무려 0.909입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영웅
김영웅의 맹타 덕분에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5위 LG 트윈스를 단 0.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가을야구 진출 ‘매직넘버’도 7로 줄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 입단 3년 차인 김영웅은 ‘22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유망주였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고른 타격 감각을 보여줬으나, 올 시즌 들어 컨택 능력과 선구안까지 끌어올리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성장했습니다.
주요 기록 현황
① 타율 0.302
② 홈런 20개
③ 타점 83개
④ 도루 6개
⑤ WAR 3.7(Statwiz 기준)
특히 득점권 타율이 0.346로 팀 내 1위입니다.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르윈 디아즈(146타점)와 함께 강력한 중심 타선을 구축했습니다.
삼성 타격코치 조철희는 “하체 사용이 부드러워지면서 공을 오래 볼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30홈런도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왜 20홈런이 중요한가? 20홈런은 KBO 리그에서 상위 5% 타자에게만 허락되는 ‘파워 히터’ 증표입니다. 2년 연속 달성은 재현성 있는 장타력을 의미해 FA 시장 가치도 급등합니다.
실제 에이전트 업계에서는 “2026 시즌 연봉 협상에서 최대 5억 원대”를 전망합니다. 삼성 구단도 장기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덤 파워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경기 뒤 #김영웅 해시태그는 X(구 트위터) 국내 트렌드 1위를 기록했고,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섰습니다.
🗓️ 앞으로 일정도 긍정적입니다. 삼성은 남은 10경기 중 7경기를 홈에서 치르며, 상대 평균 팀 ERA가 4.68로 비교적 낮습니다. 김영웅의 방망이는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지=TVING 선수 프로필 캡처
전망을 종합하면, 김영웅이 25홈런·100타점 고지를 넘을 확률은 37%(케이볼랩 예측)로 나타납니다. 만약 달성할 경우 삼성 토종 타자 최초 기록으로 남습니다.
끝으로, 야구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포스트시즌 변수는 상대 집중 견제입니다. 김영웅은 “볼넷도 팀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스트라이크만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결국 가을야구의 승부처는 ‘김영웅 라인’이 될 공산이 큽니다. 삼성 팬들의 열띤 응원이 계속된다면, 그의 방망이는 10월에도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