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바오컵 3라운드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동커스터(Doncaster Rovers)와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입니다.
첫 번째 핵심 키워드 ― 동커스터는 잉글랜드 리그원(3부) 소속이지만, 컵 대회만큼은 매년 이변의 주인공으로 꼽힙니다. 1879년 창단된 전통 구단으로, 홈구장 키프모트 스타디움(KM Stadium)은 1만5천여 관중을 수용합니다.
리그원에서의 최근 성적은 7전 3승 2무 2패로 9위에 올라 있습니다. 수비 조직력이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른쪽 풀백 톰 앤더슨의 활동량이 눈에 띕니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안첼로티 체제 2년 차에 접어들며 공격 축구를 완전히 정착시켰습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 5승 1무라는 출발로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쿠두스, 솔란케로 이어지는 최전방은 폭발력이 뛰어나지만, 이번 경기에선 로테이션이 예고됐습니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카라바오컵도 리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컵 대회는 어린 선수에게 기회의 무대입니다.”
— 토트넘 안첼로티 감독 프리매치 인터뷰 중
동커스터 vs 토트넘 맞대결 히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가장 최근 공식전은 2009년 EFL컵 2라운드로, 토트넘이 5-1 완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1997년 FA컵 3라운드에서는 동커스터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재경기를 끌어냈던 기억도 있습니다. 컵 대회 특유의 ‘자존심 싸움’이 다시 펼쳐집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시간 9월 25일(목) 03:45에 킥오프합니다. 중계는 SPOTV NOW·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중이라면 토트넘 공식 앱 ‘SPURSPLAY’ 스트리밍도 지원됩니다.
현지 관람객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입장해야 하므로, 미리 모바일 티켓을 다운받아 QR코드를 준비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잔여석은 남동쪽 스탠드에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출처 : X @Spurs_KR
전술 포인트를 살펴보면, 동커스터는 4-2-3-1로 내려앉아 촘촘한 블록 후 역습을 노립니다. 좌측 윙어 조지 밀러의 스피드가 핵심 무기입니다.
토트넘은 평소 4-3-3에서 어린 세컨드 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할 전망입니다. 미드필더 다카이 고타가 데뷔전을 치를지 여부가 팬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언론 종합)
토트넘 : 비카리오(GK) – 스펜스, 로메로, 고타, 포로 – 벳탕쿠르, 버지니우스, 시몬스 – 텔, 히샬리송, 팔리냐
동커스터 : 본(GK) – 그리피스, 앤더슨, 윌리엄스, 맥도널드 – 웰렌스, 로우리 – 밀러, 우달, 하스트 – 워튼
양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가 변수입니다. 동커스터는 리그에서 코너킥 실점률이 33%에 달해, 토트넘의 장신 수비수 기용 여부가 주목됩니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프리킥 골을 허용해 조직력 점검이 필수입니다. 후반 막판 집중력 저하도 감독이 짚은 과제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트로피 사냥 청신호를 켜게 됩니다. 반대로 동커스터가 이변을 만들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현지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3-0 승리를 거둘 것”이라 예측했지만, ‘돈캐스터 프리 프레스’는 “원샷-원킬 전략으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관전 꿀팁 : 경기 전 @Spurs_KR 트위터 계정에서 실시간 라인업과 워밍업 영상을 확인하면 재미가 배가됩니다. 또한 ‘#동커스터’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원정 팬들의 생생한 현장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 하이라이트가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니 놓치지 마십시오 🎥.
마지막으로, 안전 귀가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런던 지하철은 목요일 새벽 02:30 이후 심야 운행이 제한되므로 나이트 버스 N279나 택시 앱 ‘볼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목요일 새벽, 동커스터와 토트넘의 컵 대전이 어떤 서프라이즈를 안겨줄지 기대해도 좋습니다. 라이브이슈KR이 전달한 팁으로 더 풍성한 축구 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