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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방산기업 SNT모티브 최근 폴란드 ‘MSPO 2025’ 방산 전시회에서 12.7㎜ 숏리코일 방식 대물저격총 ‘STSR20’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해외 바이어들은 “경량화·모듈화 기술이 돋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거리 2,000m 이상, 반동 저감 시스템을 갖춘 이번 신형 화기는 현재까지 국내 업체가 확보하지 못했던 틈새시장을 겨냥합니다.

SNT모티브 로고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그러나 희소식 속에서도 안전 관리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25일 오전 9시 40분경 부산 기장군 생산 공정에서 30대 남직원이 총기 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속보가 이어졌습니다.

“방산기업에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안전·보안 기준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 업계 관계자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CCTV와 잔류 화약 성분을 분석하며 산업재해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SNT모티브 주가(064960)는 사고 영향과 단기 차익 실현 매물로 35,100원(-6.65%)까지 밀렸습니다. 하루 거래량 19만 주를 기록하며 개인·기관 모두 ‘팔자’ 우위가 지속되었습니다.

증권가는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수출 확대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K2 소총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 K2 소총은 SNT모티브 주력 라인업

SNT모티브는 K2·K15·K2C1 소총부터 K14 저격총, 함정·장갑차용 40㎜ 자동유탄발사기까지 국내외 군·경 수요를 책임져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매출 1조720억 원, 영업이익 85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도 43%까지 확대돼 폴란드·아랍에미리트 등 신규 시장 개척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업계 전문가는 “차세대 화기는 탄소섬유·고강도 알루미늄 채택으로 무게를 최대 15% 감량했다”며 “열 영상 조준경·스마트 트리거AI 융합 솔루션이 향후 장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숙련 인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고금리·고환율 리스크가 남아 있습니다. SNT모티브는 ‘2030 글로벌 톱 5 화기 제조사’를 목표로 기술·품질·ESG 투자를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체크 포인트

  • 12.7㎜ STSR20, 2026년 1분기 양산 목표
  • 부산 공장 안전관리 강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협의
  • 폴란드·루마니아·사우디 3개국과 공급협의 진행
  • 연구개발비 2,200억 원, 전년 대비 18%↑

국내 방산 생태계는 ‘K-방산’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현대로템과 더불어 SNT모티브 역시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 각국이 ‘동유럽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산 무기에 눈길을 돌리면서, 회사의 수출 문의는 전년 대비 2.5배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전시회 참가 때마다 현지화 서비스·후속 군수지원를 강조해야 한다”며 “신뢰도를 높일 검·인증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조언했습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라이브이슈KR과의 통화에서 “‘안전 제로화’를 목표로 전 공정 자동화, 실시간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기 사고는 유족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회사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장례 지원을 즉시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방위산업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무기는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제조 과정에서 단 한 명의 희생도 없어야 K-방산의 국제적 명성이 완성됩니다.”

기술 혁신과 안전 경영 두 축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SNT모티브의 행보에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