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에이스 잭로그가 또 한 번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KBO리그 외인 투수 시장에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잭로그는 8이닝 103구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이라는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째(3패·ERA 2.52)를 따낸 그는 다음 등판에서 대망의 개인통산 10승에 도전할 전망입니다.
“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나왔지만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이 컸습니다.”1) – 잭로그 경기 후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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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그는 직구 평균 구속 153㎞에 달하는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특히 6회 1사 2루 위기에서 3번 타자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투구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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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그의 K/BB 비율은 4.25로 리그 1위이며, 피장타율은 0.302에 불과해 ‘언터처블’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습니다.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잭로그가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은 젊은 투수들의 모범”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산 타선도 투수를 돕기 위해 집중타를 터뜨렸습니다. 4회말 김대한의 결승 2타점 2루타로 기세를 잡은 뒤, 7회에는 허경민이 쐐기 적시타를 올려 4-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시즌 63승 2무 54패를 기록, 3위 LG 트윈스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 직행 티켓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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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SNS에서는 “#잭로그_섹시피칭” “#10승가즈아”와 같은 해시태그가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이지만 마이너 생활이 길었던 그는 “서울에서 커리어를 재점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KBO리그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잭로그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봅니다. 실제로 작년 플레이오프 2경기 1.29 ERA를 기록해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합니다.
두산 구단은 벌써부터 내년 재계약 협상을 준비 중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잭로그와의 동행을 확정해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화는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지며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타자들이 결정적 순간마다 미끄러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잭로그는 9월 ERA 1.08, 피OPS 0.542를 기록 중으로 ‘월간 MVP’ 경쟁에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그는 다음 주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시즌 10승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잭로그의 괴력 투구는 두산의 순위 싸움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화전 8이닝 무실점은 그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남은 시즌,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잭로그 매직’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