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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도약계좌 핵심 포인트 한눈에 보기

  • 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 만기 5년 최대 5,000만 원 목돈 형성 가능
  • 소득공제·비과세·국가지원금 등 복합 혜택 제공

서울=라이브이슈KR 📰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시 2년을 넘긴 청년도약계좌중도해지율이 15.9%로 집계됐습니다. 통계는 “청년 자산형성”이라는 제도적 취지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청년도약계좌가입 조건, 절세 효과, 해지 사유, 개선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1. 제도 개요와 가입 대상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령·소득 요건만 충족하면 은행 영업점·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개설도 가능합니다.

*2025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 구입 시 추가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2. 납입 한도·지원 구조

월 30만~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며, 정부는 납입액 구간별로 기본보조(2.6%)추가지원(1.0%) 금리를 제공합니다. 은행별 우대금리(0.1~1.0%P)까지 합치면 최고 연 6%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자산형성

사진=Pixabay

3. 세제 혜택

이자소득에 대해 15.4%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납입액 40% 한도 내에서 최대 24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혹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절세 효과가 상당합니다.

4. 중도해지율 15.9%, 원인은?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 해지 사유 1위는 생활자금 부족(43.2%), 2위는 목돈 마련 후 투자·전세금 사용(28.7%)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대출 상환물가 상승이 겹치며 청년들의 유동성을 압박했다고 분석합니다.

5. 해지 시 불이익

가입 3년 미만 해지 시 정부지원금 전액 환수, 3년 이상 5년 미만 해지 시 절반만 인정됩니다. 계약 전 5년 만기 준수를 목표로 재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6. 은행별 금리·우대 조건 비교

은행 기본 금리(연) 우대 금리 비고
KB국민은행 3.40% 최대 1.0%P 첫거래·자동이체 우대
NH농협 3.35% 최대 0.8%P 급여이체·체크카드 실적
우리은행 3.30% 최대 1.2%P 비대면 개설 0.3%P 추가

※ 2025.09.25 기준, 은행 공시자료 인용

7. 전문가 Tip ✍️

재무설계사들은 월 수입의 20% 이하 금액만 납입해도 정부지원금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무리한 금액 설정은 해지 위험을 높여 세제 혜택 회수로 이어집니다.

8. 2025년 제도 개선 방향

  • 납입액 단계별 구간 세분화로 유연한 감액 납입 허용
  • 3년 경과 후 부분 인출 기능 도입 검토
  • 무주택 청년 대상 주택담보대출 우대 연결

9. 유사 상품과 비교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600만~2,400만 원인 저소득층에 특화된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중위소득 180%까지 폭넓게 커버해 소득 중간층까지 혜택이 확장됩니다.

10. 가입 전 체크리스트 ✅

  1. 향후 5년간 결혼·유학·이직 등 큰 이벤트 일정 확인
  2. 월 납입액과 비상금 예·적금 비중 균형 맞추기
  3. 은행별 우대 조건 충족 가능 여부 점검

📌 청년도약계좌는 분명 매력적인 제도이지만, ‘5년’이라는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재무 체력이 전제돼야 합니다.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이 병행된다면 청년층의 실질적인 자산 도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글·구성: 라이브이슈KR 경제팀 김 기자

이미지 출처: Pixabay (C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