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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1,41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테더(USDT) 가격이 1,450원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1달러 가치에 고정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국내 거래소에서 달러 대비 약 3% ‘김치 프리미엄’이 붙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테더 로고 이미지 출처: AlphaSquare

테더 시총은 약 830억 달러(CoinMarketCap 9월 26일 기준)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5%를 차지합니다.

전문가들은 “테더 프리미엄은 국내 규제와 환전 절차가 불러온 공급 부족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 요건 강화로 인해 해외에서 테더를 들여오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장외(OTC)‧P2P 시장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달러 유동성 긴축이 계속되면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단기간에 꺾이기 어렵다.” – 김도형 블록체인연구원장

테더-환율 비교 그래프 이미지 출처: X(@danmusk4680)

최근 달러 인덱스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테더가 진짜 환율”이라는 말까지 회자됐습니다. 그러나 이는 과장된 해석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테더 발행사 Tether Limited는 매 분기 회계법인 BDO의 준비금 검증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현금·현금성 자산 비율이 84%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2022년 ‘루나‧UST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디페그(달러와 괴리) 위험성은 상시 점검 사항이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반드시 준비금 구성, 신용위험, 발행사 관할 규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테더→원화 현금화 시 은행 실명계좌 의무, 1만 달러 초과 해외송금 보고 등 외국환거래법 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환율 헤지 수단으로 테더를 매수하기도 하지만,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경우 프리미엄이 역전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전 투자 팁으로는 ① 국내‧해외 시세 동시 모니터링, ② 레그 인/아웃 시 가스비·수수료 계산, ③ KYC·세무 신고 이행 등이 제시됩니다.

금융당국은 2024년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하위규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상장심사 기준‘준비금 100% 예치’ 조항을 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요컨대, 달러 강세‧규제 환경‧투자 심리가 맞물리면서 테더 가격 괴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안전자산의 방패가격 왜곡의 칼날을 동시에 인식해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변동성과 국내 규제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