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군인할인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삼성전자는 25일, 국방·치안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을 위한 두 번째 K-히어로 페스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행사는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현역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출고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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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 군인할인 프로모션은 지난해 첫 회차가 조기 품절로 마감된 후 고객 요청이 빗발쳐 마련됐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와 Neo QLED 8K TV가 대표적인 인기 품목으로 꼽힙니다.
혜택 대상은 현역병·사관생도·군무원·의경·소방관·교정직 공무원까지 폭넓게 포함됩니다. 본인 인증은 국방인사정보체계(Ki-Pass) 인증서, 공무원증, 사관학교 학생증 중 하나를 삼성닷컴 ‘멤버십 마이페이지’에 등록하면 1회만으로도 유효 기간 내 계속 적용됩니다.
“전역 전까지 가장 큰 지출이 휴대전화와 노트북이었는데, 이번 삼성전자 특별 할인 덕분에 100만 원 이상 절약했습니다.” ― 해군 상병 김모 씨
온·오프라인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삼성닷컴에서는 온라인 전용 쿠폰과 24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받을 수 있어 체류 시간이 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 300여 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매장별 수량이 상이하므로 전화 예약이 권장됩니다.
이미지=KT 공식몰 캡처
구매 절차도 간단합니다. ① 삼성닷컴 또는 매장 방문 → ② 멤버십 로그인 → ③ ‘K-히어로 페스타’ 메뉴 진입 → ④ 본인 인증 → ⑤ 제품 선택 후 결제 순서를 따르면 끝. 모바일 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외출·외박 중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 품목은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같은 모바일 IT부터, 비스포크 냉장고·에어컨·에어드레서 등 프리미엄 가전, 그리고 사운드바·모니터·웨어러블까지 전 카테고리를 아우릅니다.
추가로 제휴 카드 결제 시 최대 20만 원 청구 할인, 중고 폰 트레이드인은 추가 20% 보상이 제공돼 ‘겹겹이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유통 업계는 삼성전자의 군인 할인 전략을 ‘영 히어로 마케팅’으로 분석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입대 연령대는 평생 브랜드 충성도를 결정짓는 시기”라며 “군복무 동안 체험한 제품이 전역 후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대폰 대기 열 번호표가 2만 번대”라는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행사 첫날 삼성닷컴 접속자 수는 평시 대비 약 3.8배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사전 가격 비교·제품 재고 확인·카드 프로모션 중복을 꼼꼼히 살필 것을 조언합니다. 특히 TV·모니터는 모델명이 유사해 단순 스펙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K-히어로의 노고에 보답하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군인 전자제품 할인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삼성 군인할인 K-히어로 페스타는 단순 판촉을 넘어 ‘국가 기여형 CSR’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상시 할인 제도가 유지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