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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네 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었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투구 모습
출처 : MLB KOREA 공식 X 계정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2승째이자 통산 200탈삼진 고지를 밟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유일하게 전 경기를 로테이션대로 소화한 ‘풀타임’ 투수가 됐습니다. 구단이 약 4,585억 원을 투자하며 영입한 이유가 명확히 증명된 한 해였습니다.

“모든 구종이 오늘 완벽하게 제 컨디션을 따라왔습니다.” – 야마모토 요시노부 경기 후 인터뷰

2025년 현재 ERA 2.79, WHIP 1.02, 그리고 201K라는 지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특히 200K는 일본 투수로서는 다르빗슈 유(2013) 이후 두 번째, 다저스 소속으로는 류현진(2019)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타석에서는 동료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4호 홈런을 터뜨리며 투타 일본 듀오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야마모토·오타니 조합은 현지 언론에서 ‘Samurai Tandem’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올 시즌 성공 비결로는 커맨드 향상이 먼저 거론됩니다. 평균 구속 96.1마일 포심에 더해, 낙차 큰 스플리터와 회전수 높은 커브를 적절히 배합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뒤흔들었습니다.

또한 스태프들은 그가 WBC 이후 투구 폼을 미세하게 교정해 하체 힘 전달을 극대화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올 시즌의 평균 릴리스 포인트가 전년 대비 5cm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팀 동료 김혜성은 “직접 수비 위치를 잡고 있으면 공 끝이 ‘쭉’ 밀려 들어오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위력을 전했습니다.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는 야마모토, 잭 갈런, 로건 웹 ‘3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현지 언론 MLB.com은 최근 모의 투표에서 그에게 1위 표 65%를 부여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전망도 밝습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4차전 선발로 야마모토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의 빅게임 멘털리티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내 야구 팬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POTV NOW 시청률은 이날 경기에서 평균 1.8%를 기록하며 해외야구 중계 역대 2위에 올랐습니다.

시장 가치 역시 치솟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을 잇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시그니처 굿즈는 출시 3주 만에 10만 세트를 돌파했습니다. 다저스 구단 스토어는 홈 최종전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예고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가을 야구입니다. 만약 포스트시즌에서도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와 함께 ‘새 역사’를 만들 기회를 얻게 됩니다.

끝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다음 등판은 10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유력합니다. 다시 한 번 160km 가까운 포심이 마운드를 가를지 주목됩니다. ⏰

키워드 요약 :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저스, 200탈삼진, 사이영상, 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