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
😀 금호석유화학은 1976년 창립 이래 합성고무·합성수지·정밀화학을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왔습니다.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 기업은 40여 년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맥을 지켜온 ‘장수 기업’으로 통합니다.
주력 사업은 단일 제품군보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SSBR·Nd-BR 계열 고기능성 합성고무는 전기차 타이어용 수요 확대와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계열사인 금호폴리켐·금호피앤비화학을 통해 EPDM·ABS·페놀 유도체 등 원재료부터 고부가 제품까지 일관된 가치사슬을 구축했습니다.
최근 16일 한국신용평가 리포트에서도 ‘국내 석유화학 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거론되며, 업계 선두권 마진 경쟁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 속에서도 금호석유화학은 고부가 제품 비중 6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 1,824억 원, 영업이익 1,234억 원을 기록해 ‘99분기 연속 흑자’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 이는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스페셜티 케미컬 전략이 유효했음을 방증한 결과였습니다.
자료: FnGuide
🧭 2025년 9월엔 서울 여의도 ‘시그니쳐타워’ 1조 원 프로젝트에 500억 원 지분 투자도 단행했습니다. 이는 도심형 오피스 자산을 통한 안정적 임대 수익 확보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그린 바이오입니다. 올해 초 ‘금호그린바이오창원’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바이오 기반 고무첨가제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 ESG 측면에서도 속도가 빠릅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폐열 회수·친환경 가교제 도입 등으로 2024년 대비 35% CO₂ 감축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 ESG 보고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40%를 달성하겠다”고 밝히며 RE100 가입을 검토 중입니다.
📈 증권가의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메리츠증권은 “EV 전환 속도가 빨라질수록 SSBR·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가 동반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유가 변동성과 글로벌 디아세톤 수급 조정이 실적 변수로 꼽힌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채용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석유화학·친환경 소재 연구 분야 경력 및 신입 공채가 상시 진행 중이며, R&D 석·박사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이닝 보너스가 지급됩니다.
투자자라면 배당성향 30%대 유지, 자사주 소각 정책, 그리고 미래 성장 스토리를 동시에 살펴보는 접근이 요구됩니다.
결론적으로 금호석유화학은 고부가 합성고무 경쟁력에 ESG·부동산·바이오라는 ‘삼각 축’을 더해 변동성이 큰 석유화학 시장에서도 지속가능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향후 100분기 연속 흑자 달성 여부와 RE100 실현 속도가 주가 방향성을 가를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