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성중공업이 초고압 전력 변환·송전 기술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와 800kV 차단기 풀 패키지를 미국에 공급하기로 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번 수주는 미국 내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와 재생에너지 연계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물입니다.
효성중공업은 2018년 법인 분할 이후 짧은 기간에 세계 최상위권 초고압 변압기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800kV GIS(가스 절연 차단기) 기술력이 미국·중동·유럽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대 전력망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했다” – 전력경제신문 9월 25일자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1와 EV 충전 인프라 성장세도 효성중공업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주가 역시 호조입니다. 25일 토스증권 기준 1,353,000원에 마감해 시가총액 12조6,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5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가 예상됩니다.
대신증권은 “효성중공업의 미래가 이미 준비됐다”며 목표주가 1,65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ESG 경영도 강화됩니다. SF6 가스를 대체할 친환경 절연 매체 적용 설비 실증을 마치고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력 수요도 늘었습니다. Indeed·사람인 등에 따르면 최근 ‘안전·보건관리자’, ‘초고압 전력기기 설계 엔지니어’ 채용 공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만족시키려는 움직임입니다.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는 수익성에 부담을 주며, 경쟁사인 HD현대일렉트릭·LS전선과의 가격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압도적인 레퍼런스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일시적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입을 모읍니다.
전력기기 산업은 ‘규모의 경제’보다 ‘신뢰의 경제’가 작동한다 – F&N가이드 리포트
🔍 투자 포인트는 ① 미국·유럽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②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단계적 확대, ③ 친환경 GIS 상용화 타임라인입니다.
결론적으로, 효성중공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고압 전력 생태계에서 경쟁 우위를 확고히 다지며 ‘전력망 르네상스’의 주역으로 부상했습니다.
📌 NDR(Non-Deal Roadshow) 일정이 10월로 예정된 만큼, 향후 공시와 실적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라이브이슈KR 이 기자
이미지 출처: 전력경제신문·토스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