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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렬은 한국 TV 버라이어티의 대표 베테랑 코미디언입니다. 1980년대 ‘쇼 비디오자키’로 이름을 알린 뒤 40여 년간 무대를 지켜왔습니다.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故 전유성을 애도하려는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이 바로 이홍렬이었습니다.

이홍렬 전유성 빈소 현장
사진 출처: 채널A 유튜브 캡처


그는 취재진 앞에서 “형님은 마지막까지 유머를 잃지 않으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존경상실감이 묻어났습니다.

“전유성 선배님은 한국 코미디의 교과서였습니다.” – 이홍렬


이홍렬전유성은 1980년대 방송국 연습실에서 처음 만나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습니다. 유쾌한 선배와 성실한 후배의 시너지로 수많은 ‘레전드 콩트’가 탄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도 늘 한 무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8월 예정됐던 ‘북콘서트’에서 이홍렬은 사회를 맡아 전유성의 회고담을 풀어낼 예정이었지만, 선배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행사는 축소됐습니다.


빈소에는 최양락·팽현숙 부부, 심형래, 김학래 등이 잇따라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홍렬이 가장 먼저 도착해 유족을 부둥켜안고 안으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이홍렬 조문
사진 출처: 엑스포츠뉴스


전유성폐기흉으로 투병 끝에 25일 밤 별세했습니다. 향년 76세였습니다. 발인식은 29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으며 장지는 미정입니다.

장례위원회 측은 “전유성 선생의 뜻에 따라 코미디 발전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홍렬이 생전에 강조했던 “후배 양성”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홍렬은 최근 팟캐스트 ‘웃음이 묻다’와 라디오 ‘이홍렬의 유쾌한 오후’를 통해 신예 개그맨들과 소통해왔습니다. 그는 “선배들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이 내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청소년 코미디 캠프를 후원하며 탈북 청소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무대 경험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장례 기간 동안에도 해당 캠프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돼 선배의 뜻을 잇는 데 집중합니다.


한편 SNS에서는 ‘#이홍렬’, ‘#전유성_영원히’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웃음 뒤에 숨은 진심을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로 두 코미디언의 우정을 기리고 있습니다.

전유성 빈소 외부
사진 출처: 뉴스1


전문가들은 이번 추모 분위기가 코미디 산업 전반에 ‘선배 존경 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분석합니다. 이홍렬‘눈물의 첫 조문’은 그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 기억해야 할 포인트(Legacy)
이홍렬: 빈소 첫 도착·추모사 주도
전유성: 한국 1세대 개그맨·코미디 문화 개척
후배 계보: 유재석·정선희 등 전 세대 연결


마지막으로 이홍렬은 “웃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전유성이 남기고 간 ‘코미디 정신’이 그대로 녹아 있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이홍렬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한국 코미디계의 소식을 신속히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