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원24’가 접속 장애를 겪으면서 각종 증명서 발급이 막힌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중단이 직접적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행정안전부 발표 2025.09.27)
따라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주 발급되는 62종 서류가 온라인으로 즉시 출력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24·민원24 서비스는 동일 서버를 사용합니다. 복구가 최우선이지만, 안전 점검까지 48시간가량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행안부 디지털정부국 관계자
🕑 서비스 재개 예상 시점은 28일 새벽으로 제시됐으나, 안전 검증 결과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그러나 ‘민원24 접속 불가’가 행정 공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정부는 아래와 같은 대체 발급 창구를 즉시 가동했습니다.
1️⃣ 무인민원발급기 – 전국 4,300여 대, 365일 24시간 운영
2️⃣ 주민센터 창구 – 신분증 지참 시 현장 발급 가능
3️⃣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 – 가족관계증명 계열 서류 전담
4️⃣ 정부24 임시 페이지(plus.gov.kr) – 접속량 분산을 위한 임시 포털
특히 무인민원발급기는 수수료 면제 대상 서류가 늘어나 경제적 부담도 줄였습니다. ※ 단, 인지세는 별도
⚙️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 신용·체크카드 혹은 본인 지문을 인증 수단으로 선택하면 1분 내 발급이 완료됩니다.
📱 모바일 대안도 마련됐습니다. ‘정부24’ 앱은 앱 내 캐시 서버를 활용해 증명서 발급 내역 열람 기능만 우선 복구했습니다. 이미 저장된 PDF는 그대로 열람·전달이 가능합니다.
👥 해외 체류자는 재외공관 콜센터(+82-2-3210-0404) 또는 재외국민 영사민원 24시간 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민원24’ 복구 이후에도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이원화 서버와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실제로 2024년 한 해 ‘민원24’를 통한 전자증명 발급 건수는 3억3,4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91만 건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 전문가들은 “전자정부 서비스 비상 매뉴얼 상 RTO(복구목표시간)를 4시간 이내로 낮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지방센터에 일부 서비스 이관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시민 행동 가이드
① 급한 증명서는 무인민원발급기·주민센터 방문
② 온라인 필수 서류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국세청 홈택스 등 부처별 전산 활용
③ 재발급 시 PDF 저장 및 클라우드 백업 생활화
🤝 ‘민원24’는 일시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행정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스템 이중화와 보안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 라이브이슈KR 기자 이지현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 Mufid Majn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