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케티아가 또 한 번 극장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27일(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을 2-1로 꺾었습니다.
승부를 가른 건 후반 추가시간 90+7분 나온 은케티아의 결승 헤더였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 컬처가 골로 이어졌습니다.” –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
이번 극적인 골로 은케티아는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40호 득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 경기 전 팰리스는 리버풀전 최근 11경기 무승(3무 8패)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라스너 감독은 하이 프레스와 스위칭으로 리버풀 미드필드를 흔들었습니다.
특히 4-4-2에서 공격 시 3-2-5로 전환하며 은케티아-마테타 투톱을 최전방에 배치해 살라·소보슬로이를 고립시킨 전술이 빛을 발했습니다.
후반 87분 키에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클러치 타임의 해결사’ 은케티아가 또 한 번 팀을 구했습니다.
📊 스탯이 증명한 존재감
- 유효 슈팅 3회 중 1골
- 경합 성공률 64%
- 페널티 박스 내 터치 7회
- 스프린트 31회 – 팀 내 1위
이는 OPTA 기준 리버풀 수비진 전체 유효 슈팅 허용 수(3회)와 동일한 수치로, 은케티아 한 명이 리버풀을 흔든 셈입니다.
🎯 타깃 키워드: “은케티아 이적 배경”
아스널 유스 출신이던 에디 은케티아는 지난 여름 2,800만 파운드에 팰리스로 이적했습니다.
아스널에서는 가브리엘 제주스·카이 하베르츠와 경쟁하며 주전 확보에 애를 먹었으나, 팰리스에서는 등번호 9번을 받으며 핵심 스트라이커로 도약했습니다.
현지 언론 ‘더 애슬레틱’은 “프레싱·침투·마무리 모두 성장했다”라며 은케티아를 ‘런던 최고의 가성비 영입’으로 평가했습니다.
🔍 전문가 시선
가디언의 전담 기자 존 브루어는 “팰리스가 4-3-3, 4-4-2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유는 은케티아의 활동 반경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신체적 피지컬은 174cm로 크지 않지만, 탄력과 예측력을 통한 세컨볼 장악이 뛰어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팬들이 궁금해하는 Q&A
Q. 은케티아의 강점은?
A. 1선·2선 왕복이 가능한 왕성한 활동량, 박스 안 결정력, 그리고 수비 가담입니다.
Q. 향후 일정은?
A. 팰리스는 10월 2일 번리 원정을 떠나며, 은케티아는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립니다.
🌍 커리어 하이라이트
- 2021-22 U-21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16골) 신기록
- 2023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 멤버(아스널)
- 2025-26 팰리스 이적 후 6경기 4골 1도움
이처럼 ‘극장골의 사나이’ 은케티아는 중하위권으로 분류되던 팰리스에 상위권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현장에 모인 2만 5천여 홈팬들은 ‘글래드 올 오버’ 합창과 함께 Nketiah의 이름을 연호하며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팰리스의 야심과 은케티아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라이브이슈KR | 이준태 기자 📝
이미지 출처: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