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달청이 최근 나라장터 시스템 장애를 수습하며 공공조달 혁신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정부대전청사 전산실 화재로 촉발된 접속 지연은 48시간 만에 1차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조달청 관계자는 “거래액 연 145조 원 규모인 나라장터가 멈추면 국가 조달망 전체가 흔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재 조달청 전산센터는 비상 백업 라인 전환과 DB 무결성 점검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기술진 120명이 24/7 교대근무를 실시해 시스템 안정화율 97%를 달성했습니다.
“장애 재발을 막기 위해 클라우드 이중화와 AI 기반 모니터링을 올 12월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정우 조달청장
📊 동시에 조달청은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준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기간 검토 기준’을 마련해 무리한 공기단축을 방지합니다.

이 기준은 학계·업계·연구기관 전문가 15인의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설계·시공·안전비용을 함께 검토해 구조계산 오류와 물량 누락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 관심을 모은 또 다른 소식은 ㈜삼정솔루션이 개발한 안티드론 재머 6종이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는 점입니다. 테러·불법 촬영·산불 감시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면 국가기관 구매 시 가점이 부여돼 중소기업 판로가 대폭 확대됩니다.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는 “국내 최초 안티드론 재머 국산화로 공공안전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해외협력도 속도를 냅니다. 지난 1일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와 공공조달 협력 MOU를 체결하며 유럽시장 공동 R&D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 친환경 조달기준 공동 개발
• 디지털 발주 시스템 교차 활용
•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협력합니다.

🎶 국민 참여형 행사도 열렸습니다. ‘마음조달 버스킹’은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진행돼 공무원과 기업인, 시민들이 클래식·재즈 연주를 함께 즐겼습니다.
조달청은 “조달은 숫자와 계약만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라며 정책 홍보 대신 문화교류를 강조했습니다.
🤝 앞으로 조달청은 ‘공공조달 혁신 로드맵 2030’을 통해 △탄소중립 조달 확대 △AI 기반 가격산정 △블록체인 계약서 저장 등을 순차 도입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스템 장애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안전·품질·글로벌 협력을 잇는 삼각 드라이브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달청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