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르닝 현지=라이브이슈KR] ⚽️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에서 열린 미트윌란 대 라네르스 경기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경기는 30일 새벽(한국시간) MCH 아레나에서 킥오프됐습니다. 홈팀 FC 미트윌란은 초반 볼 점유율을 높이며 라인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전반 32분, 라네르스 FC의 빌헬름 그레베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진=네이트스포츠 제공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마스 토마센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한국 대표 공격수 조규성을 긴급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 7분, 센터백 마스 베흐 쇠렌센이 띄운 헤더 패스를 조규성이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습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쪽으로 꽂혔고, 스코어는 1-1이 됐습니다 🥳.
“조규성의 결정력은 황금과도 같다” – 현지 해설위원 예스퍼 라르센
동점골 이후 미트윌란은 측면 크로스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압박에 몰린 라네르스 수비는 후반 18분 자책골을 허용하며 결국 2-1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미트윌란 대 라네르스 이날 스탯(주요):
- 점유율: 57% vs 43%
- 슈팅: 14(6유효) vs 9(4유효)
- 패스 성공률: 86% vs 79%
- 코너킥: 7 vs 3
조규성은 복귀 후 3경기 3골로 폭발적 폼을 이어가며 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승리로 미트윌란은 승점 21점(6승3무1패)을 기록해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라네르스는 10위권 중하위로 떨어져 반등이 시급합니다.
경기 후 조규성은 “팀메이트들이 만들어준 기회였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다음 라운드 노르셸란 원정에서도 골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트윌란은 오는 10월 5일 바일레 B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라네르스 FC는 10월 5일 비보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한편 한국 축구 팬들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조규성 라인업’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플랫폼 Viaplay·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미트윌란 공식 홈페이지와 MCH 아레나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며, 조기 매진이 예상돼 서둘러야 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미트윌란 대 라네르스를 비롯한 덴마크 축구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