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을 앞둔 잡월드에는 다시 한 번 ‘꿈 찾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국잡월드와 더불어 순천만잡월드가 1년 5개월 대대적 보수 끝에 31일 정식 재개관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잡월드
한국잡월드는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2012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제 산업 현장을 모사한 60여 개 체험관은 “보고 듣고 만지는 교육”이라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올가을 관심이 더욱 높아진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순천만잡월드가 지역 맞춤형 체험∙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점입니다. 둘째, 성남 본원 역시 ‘데테러작전’, ‘빅데이터랩’ 등 미래직업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SNS 이용자들로부터 “예약 전쟁터”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잡월드 예약 왕료” – X(구 트위터) 실시간 반응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바로 사전 예약입니다. 한국잡월드는 체험 15일 전 오전 9시에 예약 창을 열고, 인기 체험은 10분 안에 매진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약 대란의 배경으로 ‘진로교육 고도화’를 꼽습니다. 올해부터 초·중등 진로 연계 수업 시수가 확대되면서 학교 단체 수요가 급증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몰려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됐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전남 순천시
특히 순천만잡월드는 ‘잡월드 클래식 어드벤처’ 공연을 새 단장 첫 주말에 선보이며, 문화·예술 융합 모델을 내세웠습니다. 시 관계자는 “직업체험을 넘어 지역 문화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 본원에도 변화가 이어집니다. 로봇공학 연구소 투어, 드론 관제 체험 등 4차 산업 연계 코스가 시범 운영을 거쳐 정규 편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AI 코딩 교육’을 강화하는 교육부 정책과 맞물려 학교 현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방문을 계획한다면 3단계 준비가 필요합니다. ① 예약 일정 체크, ② 신분증∙등본 등 증빙 서류 사전 업로드, ③ 체험복장 기준 확인입니다. 현장 구매 표는 제한적이므로 온라인 예매가 필수입니다.
교통편도 달라졌습니다. 성남점은 판교역 셔틀버스 시간표가 주말 10회→14회로 확대됐고, 순천점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순환버스가 신설돼 30분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안전 관리 역시 강화됐습니다. 한국잡월드 관계자는 “모든 체험관에 CO₂ 자동 측정 센서를 설치해 환기를 실시간 관리한다”며 “응급의료진 상시 배치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잡월드 현장 경험을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의 결정적 자료”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많은 학교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관련 체험 결과물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체험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도 밝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월드형 체험센터”를 지역 거점 5곳에 추가 설립하는 로드맵을 공개했고, AI·스마트팩토리 테마가 핵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잡월드는 단순 체험관을 넘어, ‘현실 속 메타버스 학교’로 진화 중입니다. 올가을, 아이와 함께 미래 직업 세계를 먼저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