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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입니다. 5년 만의 후속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드디어 2일 자정(한국시간)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으로 출시됐습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전 세계 970만 장 이상 판매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정통 후속작입니다. 서커 펀치 프로덕션은 이번 작품에서 무대를 1600년대 에조치, 즉 현재의 홋카이도로 옮겨 더욱 광활한 설원을 구현했습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 컬렉터즈 에디션▲ 이미지 출처: 게임어바웃

이번 타이틀의 핵심 키워드는 ‘망령’입니다. 전작 주인공 진 사카이의 정신적 계보를 잇는 신 캐릭터 ‘아츠’가 요테이 산맥을 장악한 ‘요테이 육인방’을 추격하며 복수의 서사를 펼칩니다.

개발진은 “신념과 생존, 그리고 복수라는 세 축을 균형 있게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사무라이 방식의 정면 승부와 ‘고스트 테크닉’이라 불리는 은신·교란 기술을 자유롭게 조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설원의 바람 방향이 곧 탐험의 나침반이 된다.” ― 네이트 폭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제로 눈보라의 흐름이 퀘스트·수집품을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빙벽을 타고 올라 수백 미터 아래의 온천으로 다이브하는 장면은 PS5의 레이트레이싱과 듀얼센스 햅틱 피드백으로 실감이 극대화됐습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 홋카이도 투어▲ 이미지 출처: 더게임스데일리

SIE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손잡고 ‘고스트 오브 요테이 홋카이도 투어’를 11월 3일부터 운영합니다. 다테 시대촌 활쏘기 체험, 노보리베쓰 지옥계곡 온천, 요테이산 일출 트레킹 등이 포함돼 게임 속 스팟을 현실에서 만나는 이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 PS5 번들’이 동시 발매돼 한정 테마가 각인된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스틸북, 아츠 피규어, 120쪽 아트북을 포함합니다. 예약 물량은 공개 4시간 만에 국내 주요 쇼핑몰에서 모두 소진됐습니다.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디시인사이드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갤러리’에는 “트로피 세트가 이미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왔고, X(구 트위터)에서는 ‘#고스트오브요테이’ 해시태그가 48시간 만에 35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게임성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동적 적응 난이도’입니다. 플레이 패턴을 AI가 분석해 패링 타이밍·적 숫자를 실시간 조절해주므로 초보자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스킬 트리가 2배 이상 확장됐습니다. 근접 무기인 ‘카타나’, 원거리 ‘아이누 활’, 그리고 신규 투척 무기 ‘쇠뇌표’가 추가돼 전술적 다양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NPD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4분기 전 세계 패키지·디지털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의 예약 비중이 37%로 전작 대비 14%p 증가하며 ‘아시아 프리미엄’을 입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전통 설화와 AAA 오픈월드를 결합한 독창성이 고스란히 이어졌고, PS5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최대치로 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60fps 퍼포먼스 모드와 4K/30fps 시네마틱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화질과 프레임 중 선택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플레이를 시작하려면 121GB의 저장 공간이 필요합니다. 사전 설치는 이미 1일부터 가능하며, 첫날 패치(15GB)는 버그 수정과 포토 모드 필터 3종을 포함합니다.

🎮 마지막으로, 설원의 바람을 따라 ‘망령의 길’을 걸어볼 시간입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복수의 칼끝을 겨누는 동시에 인간다움의 경계를 되묻는 작품으로, 올겨울 게임 팬들의 체온을 뜨겁게 달궈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