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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개천절입니다.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해 ‘하늘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며, 매년 시민들에게 뿌리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개천절 기념식 일러스트

역사서 삼국유사1)에 따르면, 단군은 기원전 2333년 아사달에 도읍을 정했습니다. 10월 3일이 ‘하늘과 땅이 처음 소통한 날’로 불리며 민족 정체성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현대 한국은 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왔고, 2025년 10월 3일은 금요일이라 ‘징검다리 연휴’가 됩니다. 정부는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중앙 기념식을, 각 시‧도는 자체 행사를 병행합니다.


“개천절은 단순한 휴일이 아닌 우리 역사·문화의 뿌리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연휴를 맞아 KTX·SRT 예매율은 이미 90%를 넘어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부산 기준 최대 7시간, 서해안선 일부 구간은 오전 9~11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가까운 도심에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이 답입니다. 서울식물원 시설 측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입장료를 면제하고 가족 참여형 ‘단군 신화 식물 탐험전’을 선보입니다.

스포츠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일정도 있습니다. KBO 리그 정규 시즌 마지막 주말인 10월 3일에는 창원 NC파크에서 NC vs LG전이 17시 플레이볼을 울립니다. 우승·와일드카드 행방이 이날 결정될 수 있어 예매 경쟁이 치열합니다.

문화 예술계도 풍성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단군 신화와 고조선 유물’ 특별전을 운영하며, 10월 3일 하루는 20시까지 야간 개장합니다. 고조선 유물 특별전 포스터

재외국민은 영사 업무에 유의해야 합니다. 외교부는 “주아일랜드 대사관을 포함한 전 재외공관이 2025년 10월 3일 휴무”라고 공지했습니다.

금융·증권 시장도 이날 휴장합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채권‧파생상품 모두 4일(토)·5일(일)과 함께 3일간 연속 휴장이기 때문에 투자자는 주문 체결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날씨도 궁금합니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한낮 24℃·아침 14℃ 안팎의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로 호흡기 질환이 우려되니 얇은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SNS에서는 #10월3일 #개천절맞춤메뉴 해시태그가 인기입니다. 쿠키 전문 크리에이터 ‘효진 챈들러’는 10월 3일 밤 7시(미 동부) 베이킹 LIVE 방송을 예고하며, 한글 패턴 쿠키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종교계도 참여합니다.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는 같은 날 ‘금요예바다 집회’를 열어 “하늘이 열린 날, 마음도 열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10월 3일은 공휴일이지만 응급실·119 등 필수 서비스는 정상 운영됩니다. ※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를 통해 24시간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올해 10월 3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뿌리와 미래를 잇는 날입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역사, 문화, 자연, 스포츠를 아우르는 ‘가장 한국적인 하루’를 설계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