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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신예 투수 캠 슐리틀러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8이닝 12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


“강속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의 완벽한 조합”이라는 현지 해설의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3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차전, 24세 우완인 슐리틀러는 최고 시속 162.2km 패스트볼로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슐리틀러 역투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는 4–0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AL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캠 슐리틀러의 이름은 단숨에 ‘가을 영웅’으로 각인됐습니다.


📊 경기 데이터 한눈에

  • 이닝: 8
  • 투구수: 107구
  • 피안타: 5
  • K: 12
  • 볼넷: 0
  • 실점: 0

볼넷 하나 없는 퍼펙트 제구가 돋보였습니다.

슐리틀러 세레머니사진=MLB Korea


🎯 핵심 구종 분석

슐리틀러는 패스트볼(55%), 슬라이더(30%), 체인지업·커브(15%)를 적절히 배합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159km, 슬라이더 회전수는 2,900RPM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파고드는 ‘라이징 패스트볼’은 레드삭스 타자들의 배트를 끌어올리게 만들며 헛스윙을 유도했습니다.


🗣️ 현지 반응

ESPN 해설진은 “게릿 콜의 후계자가 등장했다”라며 극찬했습니다.

양키스 팬 커뮤니티 역시 “차세대 에이스를 찾았다”는 글이 실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 데뷔 시즌 성장 곡선

정규시즌 14경기에서 8승 2패 ERA 2.34를 기록하며 ‘루키답지 않은 안정감’을 증명했습니다. 캠 슐리틀러는 지난해 2라운드 58번으로 지명됐지만, 빠른 성장세로 파격적인 빅리그 콜업을 받아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155km를 넘겼고, 불펜 세션마다 100마일을 가볍게 찍는 구위를 보여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디비전시리즈 관전포인트

양키스는 AL 동부지구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격돌합니다. 5전 3선승제에서 2선발 라인업으로 예고된 슐리틀러가 다시 한 번 흐름을 바꿀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등 강타선을 자랑하지만, 슬라이더 약점이 뚜렷해 슐리틀러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장기적 전망

뉴욕 현지 매체들은 “양키스가 2026시즌 개막전 선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도 ‘차세대 에이스’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슐리틀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승리가 우선이다. 동료들이 편하게 수비할 수 있게 공격적으로 던졌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 줄 평

162km 강속구냉정한 제구, 그리고 큰 경기 멘탈까지… 메이저리그는 지금 캠 슐리틀러라는 이름을 외우고 있습니다. 가을밤 브롱스를 달군 새 영웅의 탄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