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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나 치어리더가 10년 넘게 이어온 응원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팬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그녀의 새로운 출발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한나 치어리더 이미지 사진 출처: 인벤 캡처

1994년생인 김한나는 2014년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특유의 에너지와 정교한 군무로 ‘직캠 여왕’이라 불리며 야구·농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예계 러브콜도 많았으나 그는 “응원이 곧 제 전부였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남았습니다. 2023년부터는 KIA 타이거즈 치어팀장으로 승격돼 후배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팬들의 함성이 제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이제는 그 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 김한나 은퇴 소감 중

은퇴 발표는 5일 새벽, 남편이자 응원단장 김정석의 SNS 라이브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알림이 뜨자마자 ‘김한나 은퇴’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를 만큼 반향이 컸습니다.

팬카페 ‘한나스’에는 2시간 만에 3천여 개의 응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주황색 리본을 보면 언제나 누나가 떠오를 것”이라는 글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은퇴 이유에 대해 그는 무릎 연골 손상 누적개인 사업 준비를 꼽았습니다. 실제로 최근 여러 경기에서 테이핑이 두꺼워진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돌았습니다.

새로운 꿈도 공개됐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회사 설립을 준비하며, 치어리더 출신 선후배들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일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응원 중인 김한나 사진 출처: 나무위키

김한나 치어리더 프로필 요약
• 데뷔: 2014년
• 주요 팀: 넥센/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 수상: 2019 KBO 올스타전 베스트 치어리더상
• 신체: 170cm, 52kg
• MBTI: ENFP

그녀는 댄스 실력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능력도 뛰어납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 ‘한나 log’ 구독자는 30만 명을 넘어섰고, 은퇴 발표 영상은 업로드 12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업계는 김한나의 행보가 치어리더 2막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늘어나는 팬 경험(UX) 요구를 충족할 전문가로서 기대가 큽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김한나 팀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리더를 조속히 선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후임으로는 유세리·이예빈 등이 거론됩니다.


팬들은 오는 11월 예정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이 그의 마지막 공식무대가 될지 주목합니다. 주최 측 역시 “은퇴 기념 특별 세리머니”를 검토 중입니다.

야구 시즌이 끝나도 ‘김한나 치어리더’라는 키워드는 당분간 화제의 중심에 머물 전망입니다. 그녀의 새로운 비상을 함께 지켜보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뜨거운 박수를 보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