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차례상이 올해도 다가왔습니다.

고물가·1인가구 증가·친환경 트렌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차례상 풍경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비용부터 살펴보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22만470원, 대형마트 30만1,414원으로 집계했습니다.*2025.10.06 발표

YTN 조사 결과도 전통시장 28만4,010원, 대형마트 37만3,540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출처: YTN 2025.10.05)


💡 알뜰 TIP 3가지

① 제철·중·하품 과일 활용, ② 온라인 공동구매, ③ 친환경 포장 최소화로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
사진·자료=YTN 캡처


간소화 표준안 핵심 6품목

송편·나물·구이·김치·과일·술 6가지만 올려도 충분하다고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설명합니다.

육류·생선·떡을 추가해도 9품목 이내로 권장해 ‘형식보다 정성’을 강조합니다.


📈 트렌드 1 ― 수입 과일 비중 ↑

높아진 사과·배 가격 탓에 파인애플·망고·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올리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조율이시(대추·밤·배·감) 규칙은 고문헌에 근거가 희박해 상징성만 고려하면 됩니다.


📉 트렌드 2 ― 전 부침은 ‘반조리’

대형마트·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반조리 모듬전을 이용해 시간·기름 냄새·설거지를 줄이는 것이 대세입니다.

간소화 차례상
사진·자료=연합뉴스


📦 트렌드 3 ― 친환경·채식 차례상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 밀폐용기·종이보자기를 사용하고, 채식주의 가족을 위해 표고버섯 탕국·두부구이를 올리는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 차례상 배치, 이렇게만 기억하세요

‘동두서미’: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홍동백서’: 붉은 과일 동쪽, 흰 과일 서쪽
‘조율이시’: 대추·밤·배·감 순서

다만 전문가들은 “자리에 구애받지 말고 조상께 드리겠다는 마음이 우선”이라고 조언합니다.


📊 차례 후 음식 보관법

1) 실온 노출 2시간 이내 냉장, 2) 전·나물은 소분 후 급속 냉동, 3) 남은 송편은 에어프라이어 180℃ 5분으로 바삭하게 재가공이 가능합니다.


🎯 전문가 한마디

“차례는 가족 화합과 감사의식입니다. 물질보다 진심을 담으면 충분합니다.” ― 이경준 성균관 의례정립위원장


😊 에필로그

2025년 추석 차례상‘작지만 알차게, 전통은 지키되 방식은 유연하게’라는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독자 여러분도 올해는 부담을 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